# 임신 후반기(2-3분기)에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을 유발하는 주된 호르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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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산과 각론

## 문제

임신 후반기(2-3분기)에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을 유발하는 주된 호르몬은?

## 보기

1. hCG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2. hPL (human placental lactogen) **✔ 정답**
3. Prolactin
4. Estrogen
5. Progesterone

**정답: 2**

## 해설

hPL (human placental lactogen, 태반 락토젠)은 태아에게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체의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는 가장 주된 호르몬입니다. Progesterone, Cortisol 등도 이에 기여합니다.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면 모체는 인슐린 분비를 늘려 혈당을 조절합니다 (보상적 고인슐린혈증).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임신성 당뇨병(Gestational Diabetes Mellitus)의 핵심 병태생리인 인슐린 저항성(Insulin resistance)을 유발하는 주된 호르몬을 묻는 기초의학+산부인과 통합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임신 후반기(2-3분기)에 나타나는 인슐린 저항성은 임신성 당뇨병의 직접적인 원인입니다. 이 시기는 태아의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며, 포도당과 아미노산의 수요가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hPL (human placental lactogen, 태반 락토젠)은 태반에서 분비되는 주요 호르몬으로, 태아에게 포도당과 아미노산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모체의 대사를 조절합니다. 그 기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지방 분해 촉진(Lipolysis):** 모체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여 유리 지방산을 증가시킵니다.

2. **인슐린 길항 작용:** 증가된 유리 지방산은 근육과 간에서 인슐린의 작용을 방해하여 감별 포인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합니다.

3. **결과:** 모체는 혈당을 유지하고, 태아는 포도당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모체는 이를 보상하기 위해 췌장 베타 세포를 증식시켜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킵니다(보상적 고인슐린혈증).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hCG: 임신 초기(1분기)에 황체를 유지시키는 역할이 주이며, 오심/구토를 유발할 수 있지만, 인슐린 저항성의 주된 원인은 아닙니다.

• Prolactin: 수유 준비를 위한 호르몬으로, 임신 중에도 분비되지만 인슐린 저항성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hPL에 비해 미미합니다.

• Estrogen & Progesterone: 이 두 호르몬도 인슐린 감수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프로게스테론은 베타 세포 기능을 변화시키고, 에스트로겐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등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가장 강력하고 주된 역할을 하는 것은 hPL**입니다. KMLE에서는 "주된(primary)" 호르몬을 묻기 때문에 hPL이 정답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2세 임신 28주차 초산부. 산전 검사에서 공복 혈당 100 mg/dL, 경구 당 부하 검사(OGTT) 1시간 후 혈당 190 mg/dL로 진단된 임신성 당뇨병.

**진단적 접근:** 모든 임산부는 임신 24-28주 사이에 임신성 당뇨병 선별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1차 검사로 50g 당 부하 검사를 시행하고, 이상이 있으면 100g OGTT로 확진합니다.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식이 조절과 운동**입니다. 이로 조절되지 않으면 인슐린 요법을 시작합니다. 메트포민(metformin)이나 글리부라이드(glyburide)와 같은 경구 혈당강하제는 2차 선택지로 고려될 수 있으나, 인슐린이 가장 안전한 1차 약물 치료로 간주됩니다.

**주의사항:** 임신성 당뇨병은 분만 후 대부분 호전되지만, 모체의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과 태아의 거대아(Macrosomia), 신생아 저혈당, 호흡곤란 증후군(RDS)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철저한 혈당 관리와 분만 후 추적 관찰이 필수적입니다.

## 핵심 개념

- **hPL (human placental lactogen)** — 태반에서 분비되며, 모체의 지방 분해를 촉진하고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하여 태아에게 포도당을 공급하는 주된 호르몬.
- **임신성 당뇨병 (Gestational Diabetes Mellitus, GDM)** — 임신 중 처음 발견되거나 발병한 당내능 이상. 주로 hPL에 의한 인슐린 저항성 증가가 원인이며, 24-28주에 선별 검사 시행.
- **인슐린 저항성 (Insulin Resistance)** — 인슐린이 정상적으로 작용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 내로 이동하지 못하는 상태. 임신 후반기 hPL 증가로 인해 생리적으로 발생.
- **보상적 고인슐린혈증 (Compensatory Hyperinsulinemia)** — 인슐린 저항성을 극복하기 위해 췌장 베타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증가시키는 상태. 임신 중 정상적인 생리적 반응.
- **경구 당 부하 검사 (Oral Glucose Tolerance Test, OGTT)** — 임신성 당뇨병을 확진하는 검사. 100g 포도당을 섭취한 후 공복, 1시간, 2시간, 3시간 혈당을 측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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