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세 경산부(G2P1)가 임신 20주 정기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태아는 정상이었으나 산모의 양측 난소에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다. 산모는 경미한 다모증 외 증상이 없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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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산과 총론

## 문제

30세 경산부(G2P1)가 임신 20주 정기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태아는 정상이었으나 산모의 양측 난소에 이상 소견이 관찰되었다. 산모는 경미한 다모증 외 증상이 없었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초음파: 양측 난소 8cm 크기, 다방성 고형 종괴(multilocular, solid) 소견 / 혈액: Testosterone 500 ng/dL (증가)

## 보기

1. 난소암 (Ovarian cancer)
2. 자궁내막종 (Endometrioma)
3. 임신성 황체종 (Luteoma of pregnancy) **✔ 정답**
4. 다낭성 난소 (Polycystic ovaries)
5. 황체 낭종 (Corpus luteum cyst)

**정답: 3**

## 해설

임신성 황체종(Luteoma of pregnancy)은 임신 중 높은 hCG의 자극에 대한 난소 간질(stroma) 또는 황체화 난포막세포(theca-lutein)의 과민 반응으로, 양측성(종종) 고형 종괴를 형성하는 양성 질환입니다. 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을 생성하여 산모나 여아 태아의 남성화를 유발할 수 있으며, 분만 후 hCG가 감소하면 자연 소실됩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임신 20주차 산모로, 양측 난소에 다방성 고형 종괴가 발견되었고, 혈중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 수치가 500 ng/dL로 현저히 증가해 있습니다. 산모는 경미한 다모증만 보입니다. 이 소견들을 종합하면, 임신성 황체종(Luteoma of pregnancy)이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임신성 황체종은 임신 중 높은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 자극에 대한 난소 간질 세포의 과민 반응으로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임신 중 발생**: 임신이라는 특정 상황이 진단의 핵심 단서입니다.

2. **양측성, 고형/다방성**: 초음파에서 양측 난소에 다방성 고형 종괴로 보입니다.

3. **안드로겐 과잉 생성**: 종양이 테스토스테론을 분비하여 산모의 다모증, 여아 태아의 남성화(ambiguous genitalia)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본 증례의 높은 테스토스테론 수치는 이를 뒷받침합니다.

4. **자연 소실**: 분만 후 hCG가 감소하면 대부분 자연적으로 퇴축합니다. 따라서 수술적 절제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난소암: 양측성 고형 종괴라서 암이 의심될 수 있지만, 임신 중에 갑자기 발생하고 안드로겐을 분비하는 특징은 덜 일반적입니다. 또한, 임신성 황체종은 양성 과정입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자궁내막종: 초음파에서 "초콜릿 낭종"이라 불리는 낭성 병변으로, 고형 종괴보다는 낭성(cystic)에 가깝고, 안드로겐 분비는 하지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④번 다낭성 난소: 초음파 소견이 다르며(작은 다수의 난포), 안드로겐은 증가할 수 있지만, 보통 임신 전부터 존재하는 만성 질환이고, 임신 중에 갑자기 커지는 양측성 고형 종괴를 형성하지는 않습니다.

감별 포인트! ⑤번 황체 낭종: 임신 초기 황체에서 생기는 **낭성(cystic)** 병변입니다. 고형 종괴가 아니며, 보통 단측성이고, 안드로겐을 분비하지 않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세 경산부, 임신 20주. 정기 초음파에서 태아는 정상, 산모의 양측 난소에 8cm 크기의 다방성 고형 종괴 발견. 혈액검사에서 테스토스테론 현저히 증가(500 ng/dL). 산모는 경미한 다모증만 호소.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우선 검사**: 임신 중 난소 종괴 평가의 첫걸음은 **초음파**입니다. 크기, 형태(낭성/고형), 혈류, 양측성 여부를 평가합니다.

2. **확진 및 감별을 위한 검사**: 혈청 종양 표지자(CA-125 등)는 임신 중 생리적으로 상승할 수 있어 해석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본 증례처럼 안드로겐 과잉 증상이 있으면 **테스토스테론, DHEA-S** 등을 측청합니다. MRI는 초음파로 불명확할 때 추가 영상 평가에 도움을 줍니다.

3. **최종 확진**: 대부분의 경우 영상 및 혈청 검사로 임상적 진단이 가능합니다. **생검은 일반적으로 시행하지 않습니다.** 분만 후 자연 소실을 관찰함으로써 진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관찰**: 임신성 황체종은 양성이므로, 증상이 없고 악성 의심 소견이 없다면 **임신 기간 동안 정기적인 초음파 추적 관찰**이 원칙입니다.

2. **수술 적응증**: 급성 복통(낭종 비틀림, 파열), 출혈, 악성이 강력히 의심되는 경우에만 수술(낭종 절제술)을 고려합니다.

3. **분만 후 관리**: 분만 후 6-8주에 추적 초음파를 시행하여 종괴의 퇴축을 확인합니다. 대부분 자연 소실됩니다.

4. **태아 관리**: 여아 태아의 경우, 모체의 높은 안드로겐으로 인해 외음부 남성화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출생 시 신중한 평가가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불필요한 난소 생검 또는 수술은 피해야 합니다. 임신 중 난소 수술은 조산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CA-125 수치만으로 악성을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임신 중 발견된 양측성 난소 고형 종괴 + 안드로겐 증가 = 임신성 황체종을 먼저 떠올리세요! '분만 후 자연 소실된다'는 포인트가 시험에 자주 나옵니다. 난소암과의 큰 차이는 여기에 있죠."

## 핵심 개념

- **임신성 황체종 (Luteoma of pregnancy)** — 임신 중 높은 hCG 자극에 대한 난소 간질 세포의 과민 반응으로 생기는 양성 종양. 양측성 고형 종괴, 안드로겐(테스토스테론) 분비, 분만 후 자연 소실이 특징.
- **테스토스테론** — 주요 남성 호르몬(안드로겐). 임신성 황체종에서는 종양에서 과잉 분비되어 산모의 다모증, 여아 태아의 외음부 남성화를 유발할 수 있음.
- **다방성 고형 종괴 (Multilocular solid mass)** — 초음파에서 여러 개의 방(국소, locule)과 고형(solid) 성분을 가진 종괴. 임신성 황체종의 전형적인 영상 소견.
- **hCG (human Chorionic Gonadotropin)** — 태반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임신성 황체종의 발생을 유발하고 유지시키는 주요 자극 인자. 분만 후 감소하면 종괴도 퇴축.
- **난소 간질 (Ovarian stroma)** — 난소의 기질 조직. 임신성 황체종은 이 간질 세포의 증식과 황체화(luteinization)로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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