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세 여성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복용 시작 후 2주째 오심과 두통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V/S: BP 118/72 mmHg, HR 78회/분.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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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내분비

## 문제

52세 여성이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복용 시작 후 2주째 오심과 두통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V/S: BP 118/72 mmHg, HR 78회/분.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가장 적절한 조치는?

혈장 나트륨 128 mEq/L, 혈장 삼투압 265 mOsm/kg, 소변 나트륨 52 mEq/L, 소변 삼투압 430 mOsm/kg

## 보기

1. SSRI 용량 증량
2. SSRI 계속 복용하며 경과 관찰
3. SSRI 중단 또는 변경 고려 **✔ 정답**
4. 이뇨제 추가
5. 코르티솔 보충

**정답: 3**

## 해설

SSRI는 SIADH를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고령 환자에서 흔하다. 약물 중단이나 다른 계열로 변경을 고려해야 한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 복용 후 발생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을 보입니다. 핵심! 검사 결과가 항이뇨호르몬 부적절 분비 증후군(SIADH)의 전형적인 소견을 보입니다: 저나트륨혈(Na 128 mEq/L), 저삼투압혈증(265 mOsm/kg), 그리고 **부적절하게 농축된 소변**(소변 삼투압 430 mOsm/kg > 혈장 삼투압, 소변 나트륨 52 mEq/L).

**진단 및 정답 근거**: SSRI는 세로토닌 작용을 통해 시상하부의 항이뇨호르몬(ADH) 분비를 촉진하여 SIADH를 유발하는 잘 알려진 원인입니다. 증상이 경미하고(오심, 두통) 신경학적 증상이 없는 경우, 가장 적절한 1차 조치는 유발 약물의 중단 또는 변경입니다. 약물을 중단하면 대부분의 경우 수일에서 수주 내에 나트륨 수치가 정상화됩니다.

**오답 분석 포인트**: SSRI를 증량하거나 계속 복용하며 관찰하는 것은 저나트륨혈을 악화시킬 위험이 큽니다. 이뇨제(특히 티아지드계)는 오히려 SIADH를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코르티솔 부족(부신기능저하증)도 SIADH와 유사한 검사 소견을 보일 수 있지만, 이 환자는 SSRI 복용이라는 명확한 시간적 연관성이 있어 약물 유발성이 훨씬 더 가능성 높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2세 여성, SSRI 복용 시작 2주 후 오심/두통으로 내원. 활력징후 안정적. 검사상 SIADH 소견.

**진단적 접근**: 1) 혈청/소변 전해질, 삼투압 측정으로 SIADH 진단. 2) 갑상선기능, 부신기능(코르티솔) 검사로 2차적 원인 배제. 3) 약물력 철저히 확인.

**치료 계획**: 1) **SSRI 중단 또는 다른 계열(예: 부프로피온)으로 변경.** 2) 수분 제한(일일 800-1000 mL)을 동시에 시행. 3) 경증 증상이므로 고장성 식염수 주입은 필요 없음.

**주의사항**: 신경학적 증상(혼돈, 경련, 혼수)이 나타나면 **응급으로 고장성 식염수(3% NaCl) 주입**을 고려해야 합니다. 나트륨 보정은 너무 빠르게 하지 말아야 합니다(중심성 연수탈수증후군 위험).

## 핵심 개념

- **SIADH (Syndrome of Inappropriate Antidiuretic Hormone Secretion)** — 항이뇨호르몬(ADH, 바소프레신)이 혈장 삼투압에 비해 부적절하게 과다 분비되어 수분 재흡수가 증가하고, 이로 인해 희석성 저나트륨혈, 농축뇨, 정상 또는 약간 증가한 혈장량을 특징으로 하는 증후군.
- **SSRI (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 우울증, 불안장애 등에 널리 쓰이는 항우울제 계열. 플루옥세틴, 파록세틴, 세르트랄린 등이 포함되며, 세로토닌 시냅스 간격 농도를 증가시켜 치료 효과를 냅니다. SIADH를 유발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 **저나트륨혈** —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Eq/L 미만인 상태. 원인에 따라 삼투압에 따라 고삼투압성, 등삼투압성(가성), 저삼투압성으로 분류되며, 저삼투압성은 다시 혈장량 상태(고혈량성, 정상혈량성, 저혈량성)에 따라 세분화되어 치료 접근법이 달라집니다.
- **수분 제한 (Fluid Restriction)** — SIADH의 일차적 치료법. 일반적으로 일일 수분 섭취를 800-1000 mL 정도로 제한하여 자유 수분의 정체를 해소하고 나트륨 농도를 서서히 정상화시키는 방법입니다.
- **중심성 연수탈수증후군 (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 — 만성 저나트륨혈을 가진 환자에서 나트륨 보정이 지나치게 빠를 때(24시간 내 10-12 mEq/L 이상, 또는 48시간 내 18 mEq/L 이상)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 뇌교(pons)를 포함한 뇌의 탈수초화로 인해 연하곤란, 구음장애, 마비, 혼수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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