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8세 남성이 SIADH로 진단받고 원인 검사를 시행했다. 흉부 CT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 복용 약물은 아래와 같다. SIADH의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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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내분비

## 문제

68세 남성이 SIADH로 진단받고 원인 검사를 시행했다. 흉부 CT에서 특이 소견이 없다. 복용 약물은 아래와 같다. SIADH의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 높은 것은?

카바마제핀(간질 치료), 아스피린, 아토르바스타틴, 메트포르민

## 보기

1. 아스피린
2. 아토르바스타틴
3. 메트포르민
4. 카바마제핀 **✔ 정답**
5. 특발성 SIADH

**정답: 4**

## 해설

카바마제핀은 SIADH를 유발하는 흔한 약물이다. 기타 약물로는 SSRI, carbamazepine, 항암제(vincristine, cyclophosphamide) 등이 있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SIADH (항이뇨호르몬 부적절 분비 증후군)로 진단되었고, 흉부 CT에서 폐암 등 특이 소견이 없습니다. 따라서 약물 유발성 SIADH를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카바마제핀(Carbamazepine)은 SIADH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물입니다. 그 기전은 ADH(항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하거나, 신장 집합관에서 ADH의 작용을 강화하여 수분 재흡수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 혈장 삼투압 저하, 소변 삼투압 상승(>100 mOsm/kg)의 전형적인 SIADH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른 보기인 아스피린, 아토르바스타틴, 메트포르민은 SIADH의 주요 원인 약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⑤번 "특발성 SIADH"는 모든 원인을 배제한 후에야 고려하는 진단입니다. 이 환자처럼 명백한 약물 원인이 있을 때는 특발성으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다른 약물들은 SIADH와의 연관성이 매우 약하거나 거의 보고되지 않습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8세 남성, SIADH 진단. 흉부 CT 음성. 복용 약물 목록 있음.

**진단적 접근**: 약물 유발성 SIADH를 평가할 때는 **약물 병력 철저히 확인**이 첫걸음입니다. 카바마제핀 외에도 삼환계 항우울제, SSRI, 항정신병약물(할로페리돌), 비스포스포네이트, NSAID, 일부 항암제(빈크리스틴, 시클로포스파미드)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원인 약물 중단 후 나트륨 수치가 정상화되는지 모니터링하는 것이 확진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1단계는 **원인 약물 중단**입니다. 급성/증상성 저나트륨혈증이면 3% 고장성 식염수 정주를 고려합니다. 만성/무증상이면 수분 제한(예: 하루 800-1000 mL)이 1차 치료입니다. 반응이 없으면 데메클로사이클린(Demeclocycline)이나 톨랍탄(Tolvaptan)과 같은 약물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저나트륨혈증의 교정은 **너무 빠르게 하면 안 됩니다**. 24시간 내 나트륨 상승은 10-12 mEq/L 미만, 48시간 내에는 18 mEq/L 미만으로 제한하여 교뇌탈수초증후군(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을 예방해야 합니다.

## 핵심 개념

- **SIADH (Syndrome of Inappropriate Antidiuretic Hormone Secretion)** — 항이뇨호르몬(ADH)이 부적절하게 과다 분비되어 수분 재흡수 증가, 저나트륨혈증, 혈장 삼투압 저하, 소변 삼투압 상승을 일으키는 증후군.
- **저나트륨혈증** — 혈청 나트륨 농도가 135 mEq/L 미만인 상태. SIADH는 혈장 삼투압이 정상 또는 증가된(등장성 또는 고장성) 저나트륨혈증의 대표적 원인.
- **카바마제핀** — 간질 및 삼차신경통 치료제. SIADH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약물 중 하나로, ADH 분비 촉진 또는 신장에서의 작용 강화를 통해 저나트륨혈증을 일으킴.
- **교뇌탈수초증후군 (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 — 만성 저나트륨혈증을 너무 빠르게 교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 뇌교(교뇌)를 중심으로 탈수초가 발생하여 연하곤란, 구음장애, 마비, 의식저하 등을 유발.
- **수분 제한 (Fluid Restriction)** — 만성 무증상 SIADH의 1차 치료법. 일반적으로 하루 800-1000 mL로 수분 섭취를 제한하여 자유수분 청소율을 개선하고 나트륨 수치를 서서히 상승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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