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5세 남성 환자가 만성 신부전으로 외래 진료 중이다. 혈청 K 농도가 6.5 mEq/L로 측정되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심전도 변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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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bject: 신장

## 문제

75세 남성 환자가 만성 신부전으로 외래 진료 중이다. 혈청 K 농도가 6.5 mEq/L로 측정되었다. 가장 흔히 나타나는 심전도 변화는?

## 보기

1. ECG: T 파의 뾰족해짐(Peaked T wave) **✔ 정답**
2. QRS 복합체의 폭이 좁아짐
3. U 파의 출현
4. ST 분절의 하강
5. QT 간격의 단축

**정답: 1**

## 해설

고칼륨혈증이 진행됨에 따라 T파가 좁고 뾰족하게(Peaked T wave) 변하는 것이 가장 초기에 흔히 관찰되는 ECG 변화이다. 이는 심실 재분극 이상을 반영한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만성 신부전(Chronic Kidney Disease)을 가진 고령 환자로, 혈청 칼륨(K) 6.5 mEq/L의 고칼륨혈증(Hyperkalemia)이 확인되었습니다. 정상 혈청 칼륨 농도는 3.5-5.0 mEq/L입니다. 고칼륨혈증의 심전도 변화는 칼륨 농도와 진행 단계에 따라 특징적으로 나타납니다.

**진단 및 기전:** 가장 흔하고 초기에 나타나는 변화는 T 파의 뾰족해짐(Peaked T wave)입니다. 이는 심실 재분극 속도가 빨라지면서 발생하며, 특히 가슴 유도(V2-V4)에서 두드러지게 관찰됩니다. 고칼륨혈증이 진행될수록 심전도 변화는 T파 뾰족해짐 → PR간격 연장, P파 소실 → QRS 복합체의 확대 → 사인파 형태(Sine wave pattern) → 심실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또는 무수축(Asystole) 순으로 악화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5세 남성, 만성 신부전(5기)으로 추정. 무증상이거나 전신 무력감, 구역질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혈청 K 6.5 mEq/L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수치로, 즉각적인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Algorithm):**
1.  **응급 평가:** 심전도(ECG)를 즉시 시행하여 심장 독성 징후를 확인합니다.
2.  **안정화 치료 (Cardiac Membrane Stabilization):** ECG 변화가 있으면 즉시 칼슘 글루코네이트(Calcium gluconate) 또는 염화칼슘(Calcium chloride) 정주합니다. 이는 심근 세포막의 전위를 안정시켜 부정맥을 예방합니다. (효과는 빠르지만 일시적).
3.  **칼륨 세포 내 이동 촉진 (Intracellular Shift):** 인슐린+포도당(Insulin + Glucose) 정주, 베타2 작용제(Beta2-agonist, e.g., 알부테롤) 흡입, 중탄산염(Bicarbonate) 정주 (대사성 산증이 동반된 경우).
4.  **체내 칼륨 제거 (Potassium Removal):** 루프 이뇨제(Loop diuretic, e.g., 푸로세마이드) (신기능이 남아있는 경우), 칼륨 결합 수지(Potassium-binding resin, e.g., 폴리스티렌 설포네이트) 경구/관장, 신대체 요법(Renal Replacement Therapy) (투석).

## 핵심 개념

- **고칼륨혈증** — 혈청 칼륨 농도가 5.0 mEq/L 이상인 상태. 신부전, 약물(ACE 억제제, 나프록센 등), 세포 파괴 등이 원인이며, 심근 흥분성 저하로 생명을 위협하는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Peaked T wave (뾰족한 T파)** — 고칼륨혈증의 가장 흔하고 초기의 심전도 소견. 심실 재분극의 가속으로 인해 T파가 좁고 높고 대칭적으로 뾰족해집니다. 가슴 유도(V2-V4)에서 가장 잘 관찰됩니다.
- **칼슘 글루코네이트 (Calcium gluconate)** — 고칼륨혈증으로 인한 심전도 변화가 있을 때 사용하는 1차 응급 약물. 심근 세포막의 전위를 안정시켜 부정맥을 예방합니다. 효과는 빠르지만(수 분 내) 일시적(30-60분)이므로 반드시 다른 칼륨 저하 치료와 병행합니다.
- **인슐린 및 포도요법 (Insulin and Glucose therapy)** — 고칼륨혈증의 비응급적 치료. 인슐린은 Na+/K+ ATPase 펌프를 활성화시켜 칼륨을 세포 내로 이동시킵니다. 저혈당을 예방하기 위해 포도당(덱스트로스)과 함께 정주합니다. 효과 시작은 15-30분 후, 최고점은 30-60분 후입니다.
- **신대체 요법 (Renal Replacement Therapy, RRT)** —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증 고칼륨혈증 또는 말기 신부전 환자에서 체내 과잉 칼륨과 노폐물을 제거하는 최종 치료법. 혈액 투석(Hemodialysis)이 가장 효과적이고 빠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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