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 진찰 시 청진기가 닿는 위치와 청진 소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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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호흡기계 진찰

## 문제

폐 진찰 시 청진기가 닿는 위치와 청진 소견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

## 보기

1. 우측 쇄골 중앙선(midclavicular line)의 제2 늑간에서 기관지폐포음이 정상적으로 들릴 수 있다.
2. 후면에서 양 폐첨부를 청진할 때는 환자의 어깨를 앞으로 숙이도록 하는 것이 좋다.
3. 정상적으로 폐의 가장 넓은 영역에서 폐포음이 들려야 한다.
4. 좌측 심장 영역(제3~5 늑간)에서는 타진 시 둔탁음이 들리지만 청진 시는 정상 폐포음이 들린다. **✔ 정답**
5. 비정상 소견이 의심되면 반드시 대칭적인 반대쪽 부위와 비교하여 청진해야 한다.

**정답: 4**

## 해설

좌측 제3~5 늑간에서는 심장 때문에 타진 시 둔탁음이 들리는 것은 맞으나, 청진 시는 심장음과 함께 호흡음이 감소되어 들리는 것이 정상이다.

##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체 검진 중 **폐 청진 및 타진의 정상 소견과 올바른 검사 기법**에 대한 이해를 평가합니다. 정답은 4번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이 문제는 특정 환자 증례가 아니라, 신체 검진의 원칙과 정상 소견에 대한 지식을 묻고 있습니다. 각 보기를 하나의 '진술'로 보고, 그 진술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 판단해야 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4번 진술은 "좌측 심장 영역(제3~5 늑간)에서는 타진 시 둔탁음이 들리지만 청진 시는 정상 폐포음이 들린다."입니다. 이 중 후반부인 "청진 시는 정상 폐포음이 들린다"가 **틀린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심장은 실질적인 장기로, 그 위를 덮고 있는 폐 조직이 매우 얇거나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부위(심장의 절대적 둔탁음 영역)를 청진하면 호흡음이 **감소되거나 들리지 않아야 정상**입니다. 만약 이 부위에서 정상 폐포음이 선명하게 들린다면, 그것은 오히려 Pathognomonic! 기흉(Pneumothorax)이나 폐기종(Emphysema)에 의한 과공명음처럼 비정상 소견을 시사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1번: 감별 포인트! 우측 쇄골 중앙선 제2 늑간은 우측 상엽 기관지가 표면에 가까운 부위입니다. 이곳에서는 정상적으로도 기관지음(기관지폐포음)이 들릴 수 있어 옳은 설명입니다.

2번: 후면에서 폐첨부(폐꼭대기)를 청진할 때, 환자의 어깨를 앞으로 숙이면 견갑골이 바깥쪽으로 움직여 청진 영역이 넓어지므로 옳은 검사 기법입니다.

3번: 폐의 가장 넓은 영역, 즉 하엽의 후하방 부위는 폐포 조직이 가장 두껍게 분포하는 곳으로, 정상적으로 가장 선명한 폐포음이 들리는 부위입니다. 옳은 설명입니다.

5번: 비정상 소견을 확인할 때는 반드시 대칭적인 부위와 비교하는 것이 신체 검진의 기본 원칙입니다. 옳은 설명입니다.

##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65세 남성, 만성 기침과 호흡곤란을 주소로 내원. 흡연력 40갑년. 흉부 진찰을 시행하려 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시진(Inspection):** 호흡 수, 흉곽의 대칭성, 보조호흡근 사용 여부를 먼저 관찰합니다.

2. **촉진(Palpation):** 기관의 위치, 진탕음(Tactile fremitus)을 확인합니다.

3. **타진(Percussion):** 전면, 측면, 후면을 체계적으로 타진하여 공명음(정상 폐), 과공명음(기흉, 폐기종), 둔탁음(폐렴, 흉수) 영역을 구분합니다. 주의! 좌측 전면 하부의 심장 둔탁음 영역을 정상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4. **청진(Auscultation):** 위와 동일한 패턴으로 청진하며, 호흡음의 강도, 특징(폐포음/기관지음), 추가음(수포음/천명음/흉막마찰음)을 평가합니다. **반드시 대칭적인 부위를 비교**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이 환자는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이 의심됩니다. 진단을 위해 흉부 X선과 폐기능 검사를 시행하고, 금연 교육, 흡입제 치료를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청진 시 주변 환경을 조용히 하고, 청진기의 다이어프램을 피부에 꼭 밀착시켜야 합니다. 환자가 얕게 호흡하면 호흡음을 제대로 평가할 수 없으므로, 입을 벌리고 깊게 호흡하도록 지시합니다.

## 핵심 개념

- **절대적 둔탁음 영역** — 심장과 간처럼 실질 장기가 직접 늑골 아래 위치하여, 타진 시 항상 둔탁음이 나오는 부위. 좌측 제3~5 늑간, 전면에서 찾을 수 있으며, 이 부위에서는 정상적으로 호흡음이 감소됩니다.
- **상대적 둔탁음 영역** — 심장이 폐 조직에 의해 부분적으로 덮여 있어, 타진 시 정상보다 둔탁하지만 절대적 둔탁음 영역만큼 뚜렷하지 않은 부위. 심장의 경계를 결정하는 데 사용됩니다.
- **폐포음(Vesicular Breath Sound)** — 정상 폐 조직에서 들리는 부드러운 숨소리. 흡기 시가 호기 시보다 길고 크게 들리며, 폐의 말초 부위(특히 하엽)에서 가장 잘 들립니다.
- **기관지음(Bronchial Breath Sound)** — 기관이나 주기관지 부위에서 들리는 거친 숨소리. 흡기와 호기의 길이가 비슷하고, 중간에 간격이 있습니다. 정상적으로는 기관 부위나 우측 상엽 전면에서만 들리며, 폐렴 등으로 폐가 경화되면 말초에서도 들릴 수 있습니다(비정상).
- **타진** — 손가락을 두드려 발생하는 음의 공명 정도를 통해 아래 장기의 밀도(공기/액체/실질)를 판단하는 검사법. 폐의 경우 정상은 공명음, 기흉/폐기종은 과공명음, 폐렴/흉수는 둔탁음을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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