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층 높이에서 추락하여 척수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를 옮길 때 간호로 옳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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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nguage: ko  
> subject: 성인간호학

## 문제

2층 높이에서 추락하여 척수손상이 의심되는 환자를 옮길 때 간호로 옳은 것은?

## 보기

1. 하지를 높인 자세를 유지하여 이동한다.
2. 목을 손으로 지지하고 휠체어에 태운다
3. 목을 숙인 자세를 취하게 하고 옆으로 눕혀서 옮긴다.
4. 머리와 목을 부목으로 고정하고 통나무굴리기 방법을 적용한다. **✔ 정답**
5. 손상부위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통증 있는 부위를 고정한 후 이동한다.

**정답: 4**

## 해설

• 척수손상 환자에게는 이동 시 고정이 가장 중요하다.
• 환자는 절대로 함부로 들지 말고 반드시 단단한 침대나 특수 척추 받침대 위에 환자를 눕히고 목이나 등 또는 모든 척추가 반듯이 되도록 한 후 몸을 고정시키고 이동한다.

## 심화 해설

2층 높이에서 추락한 환자는 척수손상, 특히 경추(cervical spine) 손상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추가적인 신경학적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척수손상 의심 환자를 이송할 때는 척추의 정렬(alignment)을 유지하고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 원칙입니다.

정답인 4번 '머리와 목을 부목으로 고정하고 통나무굴리기 방법을 적용한다.' 는 이러한 원칙을 가장 잘 반영한 간호 중재입니다.
*   머리와 목을 부목으로 고정: 이는 경추 손상 시 척수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머리와 목의 움직임을 완벽하게 제한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입니다. 경추보호대(cervical collar)를 적용하고, 필요시 머리 고정 장치(head immobilizer)를 사용하여 백보드(backboard)에 단단히 고정해야 합니다.
*   통나무굴리기(Log Roll) 방법: 이 방법은 여러 명의 인원(최소 3명 이상)이 협력하여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척추의 정렬을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마치 통나무를 굴리듯이 동시에 옆으로 돌리거나 들어 올리는 방법입니다. 이는 척추의 비틀림이나 굴곡, 신전 등 불필요한 움직임을 방지하여 이차적인 척수 손상을 막는 가장 안전한 이송 기술입니다.

응급 상황에서 척수손상 의심 환자를 다루는 기본적인 안전 원칙과 간호 중재를 묻고 있습니다. 척수손상은 한번 발생하면 회복이 어렵거나 영구적인 장애를 남길 수 있으므로, 초기 처치와 이송 과정에서 추가 손상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간호사는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문제 출제 포인트: 척수손상 의심 환자의 응급 간호 중재, 특히 이송 시의 안전 원칙을 묻는 핵심 개념 문제입니다. '척추 안정화(spinal stabilization)', '경추 고정(cervical immobilization)', '통나무굴리기(Log roll)'가 주요 키워드입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응급간호학, 성인간호학 영역에서 사고 현장이나 응급실에서의 초기 간호 사정 및 중재를 묻는 형태로 자주 출제됩니다. 변형될 수 있는 유형으로는 경추보호대 적용 순서, 백보드 사용 시 주의사항, 이송 중 환자 사정 내용 등이 있습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학생들은 척수손상 환자의 이차 손상 예방의 중요성과 안전한 이송 프로토콜을 정확히 이해하고 적용하는 능력을 학습해야 합니다.

## 임상 시나리오

추락 환자: 척수손상 의심 시 응급 이송 간호

한적한 오후, 응급실에 다급한 연락이 옵니다. "2층 건물에서 추락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척수손상이 의심됩니다!"

간호사 김수진은 즉시 동료 간호사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합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30대 남성 환자가 바닥에 쓰러져 있고, 의식이 명료하지만 "목이 너무 아파요, 다리가 움직이지 않아요!"라고 호소합니다. 김수진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를 빠르게 사정합니다. 호흡은 안정적이나, 양쪽 하지의 움직임이 없고 감각도 저하되어 있습니다. 이는 전형적인 척수손상, 특히 경추 손상의 징후입니다.

김 간호사는 즉시 팀원들에게 지시합니다. "환자분, 절대 움직이지 마세요! 경추보호대와 백보드 준비해주세요!"

한 간호사가 환자의 머리 양옆을 손으로 단단히 고정하여 움직임을 최소화합니다. 다른 간호사는 환자의 목에 적절한 크기의 경추보호대(cervical collar)를 조심스럽게 적용합니다. 경추보호대 적용 후에도 머리 고정은 계속 유지됩니다. 이제 환자를 백보드(backboard)에 안전하게 옮겨야 할 차례입니다.

"자, 통나무굴리기(Log Roll) 방법으로 옮기겠습니다. 제가 하나, 둘, 셋 하면 동시에 돌려주세요!"

세 명의 간호사가 환자의 어깨, 엉덩이, 다리 부분을 각각 맡아 환자의 몸이 일직선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김 간호사의 구령에 맞춰 세 간호사가 동시에 환자를 옆으로 조심스럽게 돌리고, 다른 간호사가 그 틈을 이용해 백보드를 환자 등 아래로 밀어 넣습니다. 환자가 백보드 위에 안전하게 눕혀지자, 스트랩(strap)을 사용하여 환자의 몸통과 다리를 백보드에 단단히 고정하고, 머리 고정 장치로 머리도 완벽하게 고정합니다.

"환자분, 이제 안전하게 이송할 수 있습니다. 조금만 참으세요."

김 간호사는 환자를 백보드에 고정한 채 들것에 싣고 응급실로 이송합니다. 이송 중에도 환자의 의식 수준, 호흡, 맥박, 그리고 사지 감각 및 운동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추가적인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간호합니다. 응급실 도착 후에는 의료진에게 환자의 상태와 이송 과정을 상세히 인계하고, 신속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협력합니다.

이처럼 척수손상 의심 환자의 초기 이송은 간호사의 정확한 판단, 신속한 처치, 그리고 팀워크가 결합되어 이차 손상을 예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핵심 개념

- **척수손상 / Spinal Cord Injury (SCI)** — 척수(spinal cord)는 뇌와 신체 각 부분을 연결하는 신경 다발로, 척추뼈 안에 보호되어 있습니다. 척수손상은 외상(추락, 교통사고 등)이나 질병으로 인해 척수에 손상이 발생하여 신경학적 기능(운동, 감각, 자율신경 기능)이 부분적 또는 완전히 상실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마비, 감각 소실, 방광/장 기능 장애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매우 어렵거나 불가능할 수 있어 초기 처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 **경추 보호대 / Cervical Collar** — 경추 보호대는 목 부위의 척추(경추)를 고정하여 움직임을 제한하고 안정화시키는 의료 기구입니다. 척수손상이 의심되는 환자, 특히 경추 손상 가능성이 있는 외상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적용하여 추가적인 신경 손상을 예방합니다. 다양한 종류와 크기가 있으며, 환자의 목 길이에 맞춰 적절한 것을 선택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 **백보드 / Backboard** — 백보드는 척추 손상 의심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해 사용되는 단단하고 평평한 판입니다. 환자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척추 전체를 일직선으로 고정하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척추의 굴곡, 신전, 비틀림 등을 방지하여 이차적인 척수 손상을 예방하는 데 사용됩니다.
- **통나무굴리기 / Log Roll** — 통나무굴리기는 척추 손상 의심 환자를 이동시키거나 자세를 변경할 때 사용하는 안전한 방법입니다. 최소 3명 이상의 인원이 환자의 머리, 몸통, 다리를 각각 담당하여 척추의 정렬을 일직선으로 유지한 채 마치 통나무를 굴리듯이 동시에 환자를 옆으로 돌리거나 들어 올립니다. 이 방법을 통해 척추의 불필요한 움직임을 최소화하여 척수 손상의 악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이차 손상 / Secondary Injury** — 이차 손상은 최초의 외상(primary injury) 이후에 발생하는 추가적인 손상을 의미합니다. 척수손상의 경우, 초기 외상으로 인한 척수 손상 외에도 부적절한 이송, 척추의 불안정성, 부종, 허혈 등으로 인해 신경 조직이 추가적으로 손상되는 것을 말합니다. 이차 손상은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초기 응급 처치 시 이차 손상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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