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모임에서 스스로 화분 물주기를 맡은 위축된 대상자가 오늘 하지 않았을 때 간호사의 대응은?
1맡은 일을 상기시키고 스스로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한다✓ 정답
2다른 환자에게 이 일을 넘기고 대상자는 쉬도록 해 준다
3역할을 지키지 못했으므로 다음 모임에서 역할을 없앤다
4약속을 어겼으므로 오늘 오후 산책 참여를 제한해 둔다
5간호사가 대신 물을 주고 대상자에게는 따로 말하지 않는다
해설
환자 참여는 대상자가 공동체의 일원으로 역할과 책임을 지는 경험이다. 스스로 맡은 일을 하지 않았을 때는 대신 해 주거나 빼앗지 말고, 맡은 일을 상기시켜 스스로 마치도록 격려해 해냈다는 경험을 쌓게 한다. 대신하거나 넘기면 의존이 커지고, 역할을 없애거나 벌을 주면 위축이 깊어진다.
핵심 정리 치료적 환경에서 환자는 돌봄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병동 공동체의 구성원이다. 스스로 맡은 일을 하지 않았을 때는 맡은 일을 상기시키고 스스로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하는 것이 환자 참여를 살리는 대응이다.
1. 환자 참여의 치료적 의미 병동모임에서 규칙과 일정을 함께 정하고 식사 준비, 화분 관리, 게시판 정리 같은 병동 일을 나누어 맡는 것은 단순한 일손 돕기가 아니다. 스스로 맡은 일을 해내며 책임감을 경험하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존재라는 느낌을 얻으며, 퇴원 후 일상과 사회생활로 돌아가는 연습을 한다. 특히 위축된 대상자에게는 작은 역할을 끝까지 해낸 경험이 자존감을 회복하는 출발점이 된다.
2. 역할을 하지 않았을 때의 대응 원칙 대응은 이 경험이 이어지도록 돕는 방향이어야 한다. 간호사는 대상자를 찾아가 맡은 일을 부드럽게 상기시키고, 필요하면 함께 화분 앞까지 가 주는 등 시작을 도울 수 있다. 하지 않은 이유를 묻고 들어 주는 것도 중요한데, 기운이 없거나 방법을 몰라 망설였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일을 마치면 해낸 점을 구체적으로 인정한다. 역할이 현재 능력에 비해 버겁다면 다음 병동모임에서 대상자와 함께 조정한다.
3. 정답 ① 풀이 정답 ① 맡은 일을 상기시키고 스스로 마칠 수 있도록 격려한다는 대상자의 책임 경험을 지키면서 시작을 돕는 지지적 대응이다.
4. 선지별 분석 ② 다른 환자에게 일을 넘기고 대상자를 쉬게 하면 대상자는 할 수 없는 사람이라는 메시지를 받는다. ③ 한 번 하지 못했다고 다음 모임에서 역할을 없애면 실패 경험만 남아 위축된 대상자가 다시 참여하기 어려워진다. ④ 산책 참여를 제한하는 것은 맡은 일과 관계없는 벌을 주는 것으로, 참여를 처벌과 연결시켜 거부감을 키우고 지지적인 분위기와 맞지 않는다. ⑤ 간호사가 대신 물을 주고 말하지 않으면 당장은 편하지만 책임을 경험할 기회를 빼앗고 의존을 키운다.
5. 기억 포인트 대신 해 주거나 빼앗지 말고, 상기시키고 격려해 스스로 마치게 한다.
6. 실무·국시 포인트 • 역할은 대상자의 기능 수준에 맞는 작은 일부터 시작하고 스스로 선택하게 한다. • 역할을 해냈을 때 병동모임에서 구성원들과 함께 그 기여를 인정해 주면 공동체 안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는 데 힘이 된다.
환자조현병으로 입원한 35세 남성
상황 입원 후 대부분의 시간을 병실에 누워 지내다가 지난주 병동모임에서 처음으로 휴게실 화분 물주기를 스스로 맡겠다고 했다. 처음 사흘은 아침마다 물을 주었으나 오늘은 점심이 다 되도록 병실에 누워 있고 화분 흙은 말라 있다. 다른 환자가 대신 줄지 묻는다.
간호 순서• 사정: 대상자를 찾아가 일을 하지 않은 이유와 기운, 기분을 묻고 듣는다.• 수행: 맡은 일을 부드럽게 상기시키고 필요하면 화분 앞까지 함께 가서 스스로 물을 주도록 격려한다. 대신 주겠다는 환자에게는 대상자가 직접 하도록 돕겠다고 알린다.• 평가: 대상자가 스스로 일을 마쳤는지 확인하고 해낸 점을 구체적으로 인정한다.
핵심 포인트: 대신하거나 빼앗지 말고 상기시켜 스스로 마치게 한다.
환자 참여 (Patient participation) — 환자가 치료와 병동 생활의 결정과 역할에 참여해 책임을 지는 치료적 환경의 원리
병동모임 (Community meeting) — 병동의 환자와 직원이 함께 모여 규칙과 일정, 역할 분담을 다루는 정기 모임
위축 (Withdrawal) — 다른 사람과의 관계와 활동을 피하고 혼자 지내며 반응이 줄어든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