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세 남성이 아침에 넥타이를 매다가 갑자기 어지러워 쓰러졌다가 금방 의식을 되찾았다고 가족이 신고했다. 비슷한 일이 몇 달 전 목을 뒤로 돌려 뒷좌석을 보다가도 있었다고 한다. 현장에서 심박수는 분당 38회로 느리게 측정되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여러 약물이 겹쳐 작용하며 자세 변화에 대한 혈압 보상 반응이 둔화되어 일어설 때 혈압이 떨어지는 다약제복용성 기립성저혈압이 넥타이를 매는 동작과 우연히 겹친 것이다
2운동이나 활동 중 발생한 실신으로 대동맥판협착증 같은 구조적 심장질환을 시사하는 노력성 실신이 넥타이를 매는 동작 중 발생한 것이다
3식사 후 소화기관으로 혈류가 몰리며 전신 혈압 보상이 충분하지 못해 혈압이 떨어지는 노인의 식후저혈압이 넥타이를 매는 동작과 우연히 겹친 것이다
4방실결절에서 신호 전달이 완전히 끊어져 심방과 심실이 독립적으로 뛰게 되는 3도 방실차단이 목 동작과 무관하게 새롭게 발생한 것이다
5목 부위에 가해진 압력이나 자세 변화가 경동맥굴을 과도하게 자극해 심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동맥굴 과민증에 의한 실신이다✓ 정답
해설
경동맥굴 과민증은 목의 압박이나 회전이 경동맥굴의 압력수용기를 과도하게 자극해 반사적으로 심박수와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며 실신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유발 동작과의 명확한 시간적 연관성과 반복되는 유사 병력이 중요한 진단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