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여성이 임신 38주차로 분만이 진행되던 중 양막이 터진 직후 선홍색 질출혈이 시작되며 태아 심박수가 갑자기 분당 70회대로 떨어졌다고 조산사가 신고했다. 산모 자신은 특별한 통증이나 어지럼증을 느끼지 않는다고 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태반이 자궁 아래쪽 자궁경부를 덮고 있다가 자궁경부가 열리며 혈관이 찢어져 산모의 선홍색 출혈이 반복되는 전치태반이 분만 중 발생한 것이다
2태아보다 탯줄이 먼저 산도로 나와 눌리며 태아 혈류가 줄어드는 제대탈출이 양막파수와 함께 발생한 것이다
3분만 진행 중 자궁근육층이 이전 수술 흉터를 따라 찢어지며 복통과 출혈이 나타나는 자궁파열이 양막파수와 함께 발생한 것이다
4태반에서 나온 태아의 혈관이 양막을 가로질러 자궁경부 쪽에 노출되어 있다가 양막이 터지며 혈관이 함께 찢어져 태아 혈액이 급격히 빠져나가는 전치혈관 파열이다✓ 정답
5태반이 자궁벽에서 때 이르게 떨어져 나가며 지속적인 복통과 자궁 경직이 함께 나타나는 태반조기박리가 양막파수와 함께 발생한 것이다
해설
전치혈관은 태아 혈관이 양막에 노출된 채 자궁경부를 가로지르고 있다가 양막파수 시 함께 파열되어 산모가 아닌 태아의 혈액이 급격히 소실되는 산과 응급이며, 산모의 통증이나 혈압 변화 없이도 태아가 급속히 위태로워질 수 있어 즉시 응급 제왕절개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