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남성이 10년 넘게 천식으로 흡입제를 쓰고 있었는데, 최근 몇 주간 발바닥이 저리고 걸을 때 발목이 자꾸 꺾이며 피부에 자줏빛 반점이 생겼다고 신고되었다. 최근 혈액검사에서 백혈구 중 호산구 비율이 크게 높아져 있었다고 한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오래된 천식 환자에서 호산구가 과도하게 늘어나며 전신 작은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말초신경과 피부를 함께 손상시키는 호산구성 다발혈관염성 육아종증이다✓ 정답
2작은 혈관을 침범하는 자가면역성 염증이 코와 폐, 신장을 함께 파괴하며 안장코 변형을 일으키는 다발혈관염성 육아종증이 천식과 무관하게 발생한 것이다
3선행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으로 작은 혈관에 염증이 생겨 다리의 자반과 복통이 함께 나타나는 IgA혈관염이 성인기 천식 환자에서 발생한 것이다
4자가항체와 면역복합체가 피부와 신장 등 여러 조직에 쌓이며 염증을 일으키는 전신성홍반성루푸스가 천식 병력과 겹쳐 발병한 것이다
5중간 크기 혈관 벽에 염증이 생겨 여러 장기로 가는 혈류가 줄어들며 신경과 신장이 손상되는 결절성다발동맥염이 천식과 함께 진행된 것이다
해설
호산구성 다발혈관염성 육아종증(EGPA)은 오랜 천식·비염 병력이 있는 환자에서 호산구증가증이 동반되며 작은 혈관의 염증으로 말초신경병증과 피부 자반을 일으키는 전신 혈관염으로, 코·신장 파괴가 두드러지는 다발혈관염성 육아종증과는 천식 병력과 호산구증가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