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남성이 목 디스크 치료를 위해 교정요법을 받은 다음 날부터 한쪽 목이 당기듯 아프고 그쪽 눈꺼풀이 살짝 처지며 눈동자가 작아 보인다고 신고되었다. 환자는 해당 쪽 얼굴에 땀이 잘 나지 않는 것 같다고도 했다. 팔다리 힘은 정상이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경추 디스크가 신경근을 직접 압박하며 같은 쪽 얼굴 감각과 땀분비에 영향을 주는 경추 신경근병증이 교정치료 후 악화된 것이다
2목의 과도한 신전이나 회전으로 경동맥 내막이 찢어지며 그 벽을 타고 가던 교감신경 섬유가 함께 손상되어 눈꺼풀처짐·동공축소·무한증이 같은 쪽에 나타나는 경동맥박리이다✓ 정답
3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며 지주막하 공간으로 출혈이 퍼져 벼락처럼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지주막하출혈이 목 치료 후 우연히 발생한 것이다
4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이음부에서 수용체가 자가항체에 의해 파괴되며 눈꺼풀처짐이 반복 사용 후 심해지는 중증근무력증이 새롭게 나타난 것이다
5뇌혈관이 동맥경화로 서서히 좁아지다가 막혀 한쪽 얼굴 근육에 마비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허혈성 뇌졸중이 목 치료와 함께 발생한 것이다
해설
경동맥을 타고 올라가는 교감신경 섬유가 박리로 손상되면 눈꺼풀처짐·동공축소·무한증이 나타나며, 목의 급격한 신전·회전이 유발요인이 될 수 있다. 박리된 혈관에서 생긴 혈전이 뇌로 떨어지면 지연성 뇌졸중으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평가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