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2주 전 심한 목감기를 앓은 뒤부터 목 앞쪽이 만지면 아프고 삼킬 때마다 통증이 턱과 귀 쪽으로 뻗친다며 신고되었다. 최근 가슴이 두근거리고 더위를 못 참겠다는 느낌도 함께 있다고 한다. 체온은 37.9도였고 갑상선 부위가 단단하고 압통이 있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기존에 있던 갑상선 결절 안에 갑자기 출혈이 생기며 통증 없이 결절만 빠르게 커지는 갑상선 결절 출혈이 진행 중인 상태로 판단해야 한다
2바이러스 감염을 계기로 갑상선 조직에 통증을 동반한 염증이 생기며 저장된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혈중으로 과다 방출되어 갑상선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아급성 갑상선염이다✓ 정답
3세균이 갑상선 조직에 직접 침범해 빠르게 고름을 형성하며 고열과 극심한 압통과 함께 목이 부어오르는 급성 화농성 갑상선염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4자가면역반응이 갑상선 전체를 서서히 공격해 통증 없이 갑상선호르몬이 점차 과다하게 분비되는 그레이브스병이 새롭게 발병한 상태로 보아야 한다
5분만 이후 자가면역 염증으로 통증 없이 저장된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과다 방출되는 산후 갑상선염이 임신과 무관하게 발생한 상태로 보아야 한다
해설
아급성 갑상선염은 선행 바이러스 감염 후 갑상선에 통증을 동반한 육아종성 염증이 생겨 저장된 호르몬이 일시적으로 과다 방출되며 갑상선중독 증상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압통을 동반한다는 점이 통증 없는 그레이브스병·산후 갑상선염·결절 출혈과의 중요한 감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