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남성이 친구들과 과식 후 운동을 하다가 갑자기 양쪽 다리에 힘이 빠지며 걷지 못하게 되었다고 신고되었다. 의식은 명료했고 감각은 정상이었으며, 평소 더위를 잘 못 견디고 손이 떨린다는 이야기를 들어온 적이 있다고 한다. 혈액검사에서 칼륨이 낮게 측정되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신경과 근육이 만나는 이음부에서 수용체가 자가항체에 의해 파괴되며 반복 사용 후 근력이 떨어지는 중증근무력증이 운동 후 나타난 것이다
2선행 감염에 대한 항체가 말초신경을 공격하며 다리부터 위로 올라가는 상행성 마비가 식사 직후 시작된 길랑바레증후군이다
3척수의 특정 분절에 염증이 생겨 그 아래로 운동기능이 차단되는 급성 횡단성 척수염이 운동 직후 발현된 것이다
4과다한 갑상선호르몬이 세포 안으로 칼륨을 밀어넣는 작용을 과도하게 자극해 혈중 칼륨이 급격히 낮아지며 골격근이 일시적으로 마비되는 갑상선독성 주기성 마비이다✓ 정답
5장시간 격렬한 운동으로 근육세포 자체가 손상되며 성분이 혈액으로 유출되어 근력이 약해지는 횡문근융해증이 식사와 함께 발생한 것이다
해설
갑상선독성 주기성 마비는 갑상선기능항진 상태에서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나 격렬한 운동이 유발요인이 되어 칼륨이 세포 안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저칼륨혈증성 마비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아시아계 젊은 남성에서 상대적으로 흔하고 평소 갑상선항진 증상이 단서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