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 여성이 만성신부전으로 복막투석을 받고 있는데, 오늘부터 복통이 심해지고 투석액 배액 주머니 안의 액체가 평소와 달리 뿌옇게 흐려 보인다며 신고되었다. 체온은 38.3도였고 복부를 누르자 전반적인 압통을 보였다. 이 환자에 대한 현장 처치 원칙으로 옳지 않은 것은?
1환자가 평소 사용하던 투석 관련 물품이 있다면 함께 이송해 병원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
2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복막투석관을 현장에서 직접 제거하고 새 도관을 삽입할 준비를 갖춰 이송한다✓ 정답
3복막투석 카테터와 배액 주머니를 함부로 조작하지 않고 상태 그대로 유지하며 병원으로 이송한다
4흐려진 투석액은 복막염을 의심할 수 있는 중요한 소견이므로 병력과 함께 인계 시 전달한다
5발열과 전신 복통이 동반되어 있어 패혈증으로 진행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생체징후를 자주 재확인한다
해설
복막투석 환자에서 투석액이 뿌옇게 흐려지는 것은 복막염을 강하게 시사하는 소견으로, 카테터 제거나 새 도관 삽입은 무균적 시술이 가능한 병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1급 응급구조사는 도관을 보존한 채 신속히 이송하고 소견을 정확히 인계하는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