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여성이 말기 위암으로 항암치료를 받던 중 최근 2주간 숨이 점점 차고 눕기 힘들어진다며 신고되었다. 현장에서 목정맥이 두드러지게 확장되어 있고 혈압은 숨을 들이쉴 때마다 뚜렷하게 더 떨어지며 청진에서 심음이 멀게 들렸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암세포가 폐동맥을 직접 침범해 혈관을 좁히면서 우심실에 걸리는 압력 부담이 서서히 늘어난 것이다
2항암제의 심장독성으로 좌심실 근육 자체가 약해지며 수축력이 전반적으로 서서히 떨어진 것이다
3장기간의 영양 부족으로 혈액 속 알부민이 줄어들며 전신 부종과 함께 폐에도 물이 서서히 고인 것이다
4항암치료로 인한 빈혈이 심해지며 심장이 부족한 산소를 보충하려 박동수를 서서히 과도하게 늘린 것이다
5암세포가 심장막 안으로 퍼지며 삼출액이 서서히 고여 심장을 압박해 정맥혈 복귀와 심박출량이 함께 줄어든 것이다✓ 정답
해설
악성 심낭삼출에 의한 아급성 심장눌림증은 목정맥 확장, 기이맥(흡기 시 혈압 저하), 심음 감소의 Beck 삼징을 서서히 보이는 경우가 많다. 암성 심낭삼출은 급성 외상성 심장눌림증보다 진행이 느려 증상이 모호하게 시작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