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여성이 자가면역질환으로 스테로이드를 수년째 복용해 왔으나 최근 약을 구하지 못해 일주일간 복용을 중단하였다. 오늘 심한 무기력감과 복통을 호소하다가 혈압이 72/44mmHg까지 떨어지고 의식이 흐려지고 있다. 정맥로를 확보해 등장성 수액을 투여했는데도 혈압이 충분히 오르지 않을 때 가장 옳은 판단은?
1수액을 충분히 주었는데도 반응이 없다면 그 자체로 패혈증은 아니라고 단정하여 다른 원인은 찾지 않고 이송만 진행한다
2스테로이드 복용 중단은 이번 저혈압과는 관련이 없는 과거 병력일 뿐이라고 판단하여 인계 내용에서 제외해 버린다
3복통이 동반되었으므로 단순 장염으로 인한 탈수성 쇼크로 단정하여 수액 속도만 더 높이고 다른 처치는 고려하지 않는다
4의식이 흐려진 것은 수액 투여 속도가 느려서라고 판단하여 수액 투여 경로를 추가로 확보하는 데에만 시간을 쓴다
5스테로이드 중단으로 인한 부신위기 가능성을 고려하여 수액에 잘 반응하지 않는 저혈압임을 의료지도에 전달하며 신속히 이송한다✓ 정답
해설
장기간 스테로이드 복용자가 약을 갑자기 중단한 뒤 수액에 잘 반응하지 않는 저혈압과 의식저하를 보이면 부신위기를 의심해 그 가능성을 병원에 전달하고 신속히 이송해야 한다. 원인 미탐색, 복용중단 정보 제외, 장염으로 단정, 경로 추가 확보에만 집중하는 것은 모두 부신위기를 간과하는 오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