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세 남성이 공사장에서 떨어지는 철판에 머리를 맞아 두피에 깊은 열상이 생겼고, 상처에서 피가 계속 흘러나와 얼굴을 타고 흐르고 있다. 의식은 명료하고 다른 손상은 없는 상황에서 응급구조사가 시행할 지혈 처치로 가장 옳은 것은?
1출혈량이 많아 보이는 것은 두개 내 출혈이 진행 중이라는 명백한 증거이므로 즉시 두개골 자체를 세게 압박해 지혈을 시도한다
2두피 출혈은 대부분 특별한 조치 없이도 저절로 멈추는 경향이 있으므로 거즈로 가볍게 덮어두고 압박 없이 경과만 지켜본다
3출혈이 매우 심하므로 두피에 지혈대 역할을 하는 끈을 머리 둘레에 꽉 묶어 혈류 자체를 완전히 차단해 지혈한다
4상처 부위의 머리카락을 전부 밀어낸 뒤 소독약을 상처 깊은 곳까지 충분히 부어 세균을 제거하며 지혈을 시도한다
5두피는 혈관이 풍부해 출혈량이 많아 보일 수 있음을 감안해, 멸균 거즈로 상처를 덮고 머리 전체를 두르는 압박드레싱으로 지속적으로 압박한다✓ 정답
해설
두피는 혈관분포가 풍부해 비교적 작은 상처에도 출혈량이 많아 보일 수 있지만, 기본 원칙은 멸균 거즈를 이용한 직접압박과 머리 전체를 두르는 압박드레싱이다. 두개골 자체를 누르거나 압박 없이 방치하는 것, 머리에 지혈대처럼 묶는 것, 머리카락을 밀고 소독약을 붓는 것은 모두 부적절하거나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