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성이 기숙사에서 심한 두통과 38.5도 발열을 보이며 목이 뻣뻣해 고개를 숙이기 힘들다고 호소한다. 룸메이트는 평소와 다르게 밝은 빛을 보기 힘들어한다고 전한다. 응급구조사가 환자를 바로 눕힌 상태로 한쪽 다리의 엉덩이와 무릎을 모두 90도로 굽힌 뒤 무릎을 펴려 하자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며 다리를 펴지 못하게 저항할 때, 이 소견에 대한 해석으로 가장 옳은 것은?
1탈수로 인한 전신 근육경직의 일부이므로 수분 공급만으로 충분히 호전될 수 있는 소견으로 본다
2환자가 통증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심리적 성향일 뿐이므로 신체검진 결과로서의 의미는 크지 않다고 본다
3뇌척수막의 자극을 시사하는 소견으로, 수막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속히 이송한다✓ 정답
4단순한 햄스트링 근육의 유연성 부족으로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일 뿐이므로 특별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5무릎 관절 자체의 퇴행성 변화로 인한 통증일 뿐이므로 두통이나 발열과는 관련이 없다고 판단한다
해설
엉덩이와 무릎을 굽힌 상태에서 무릎을 펼 때 통증으로 저항하는 소견(Kernig 징후)은 뇌척수막 자극을 시사하며, 두통·발열·목 경직과 함께 나타나면 수막염 등 중추신경계 감염을 의심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