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세 남아가 아침에 자다가 왼쪽 고환 쪽이 아프다며 깨어났는데, 통증은 고환꼬임보다는 덜 심했고 고환 위쪽 작은 부위에 국한된 압통이 느껴지며 그 부위 피부 아래로 푸르스름한 점이 비쳐 보인다고 신고되었다. 고환 자체는 정상 위치에 있었다. 이 환아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고환을 둘러싼 초막 사이에 체액이 서서히 고이며 음낭이 통증 없이 커지는 음낭수종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2고환 위쪽에 붙어있는 작은 부속기가 자체적으로 꼬이며 국소적인 허혈과 통증을 일으키는 고환부속기꼬임이다✓ 정답
3고환이 정삭을 축으로 비틀리며 동맥 혈류까지 차단되어 고환 조직 전체가 빠르게 허혈에 빠지는 고환꼬임이 진행된 상태이다
4부고환에 세균이 서서히 침범해 염증이 퍼지며 고환 전체가 뜨겁게 부어오르는 급성 부고환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5서혜부의 약한 틈으로 장관 일부가 음낭까지 밀려 내려와 끼이며 혈류까지 막히는 감돈성 서혜부탈장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해설
고환부속기꼬임은 고환 자체가 아닌 부속기가 국소적으로 꼬이는 상태로, 통증이 고환꼬임보다 덜 심하고 상극에 국한된 압통과 피부 위로 비치는 푸른 점(blue dot sign)이 특징적이며, 고환 자체는 정상 위치와 혈류를 유지한다는 점이 고환꼬임과의 중요한 감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