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세 남성이 평소 혈압 조절이 잘 되지 않았는데, 텔레비전을 보던 중 갑자기 심한 뒷머리 두통과 반복적인 구토를 호소하며 일어서자 심하게 비틀거려 걷지 못했다고 신고되었다. 팔다리의 힘은 양쪽 모두 정상이었으나 의식은 점점 둔해지고 있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소뇌 안의 작은 혈관이 터지며 출혈이 소뇌를 압박해 보행실조와 구토를 일으키고 뇌줄기 압박으로 급격히 악화될 수 있는 소뇌출혈이다✓ 정답
2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며 지주막하 공간으로 혈액이 퍼져 벼락처럼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지주막하출혈이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3대뇌의 넓은 영역에 출혈이 퍼지며 팔다리 마비가 뚜렷하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자발성 대뇌내출혈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4뇌혈관이 동맥경화로 서서히 좁아지다가 갑자기 막혀 편측마비가 나타나는 전형적인 허혈성 뇌졸중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5내이 안쪽 림프액이 과도하게 쌓이며 압력이 높아져 반복적인 현훈과 구토가 나타나는 메니에르병이 급성으로 악화된 상태이다
해설
소뇌출혈은 두통·반복 구토·심한 보행실조가 특징이면서도 팔다리 힘은 정상인 경우가 많아 단순 현훈질환으로 오인되기 쉽지만, 좁은 후두개와 공간 특성상 뇌줄기 압박이나 급성 수두증으로 빠르게 악화되어 응급 수술적 감압이 필요할 수 있는 중증 응급질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