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여성이 특별한 지병 없이 하루에 물을 4리터 이상 마시고 소변도 자주 희석된 양상으로 많이 보는데, 물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량이 점차 줄어들고 소변이 농축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원발성 다음다갈증(primary polydipsia)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갈증을 느끼는 중추가 과민하거나 심리적인 원인으로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몸 안의 수분이 늘어나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억제되어 소변이 많아진다✓ 정답
2뇌하수체에서 항이뇨호르몬이 충분히 분비되지 못해 콩팥 집합관의 수분 재흡수가 줄어들면서 물 섭취를 제한해도 소변량이 줄지 않는다
3콩팥의 집합관이 항이뇨호르몬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해 물 섭취를 제한해도 소변이 농축되지 못하고 계속 많은 양으로 배출된다
4인슐린이 부족해 세포가 포도당을 이용하지 못하면서 혈당이 높아져 삼투성 이뇨에 의해 소변량과 수분섭취가 함께 늘어난다
5부신에서 알도스테론 분비가 과도하게 늘어 나트륨과 수분의 재흡수가 지나치게 늘어나면서 혈압과 함께 갈증이 심해진다
해설
원발성 다음다갈증은 갈증중추의 과민이나 심리적 원인으로 수분을 과도하게 섭취하면서 체내 수분이 늘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정상적으로 억제되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물 섭취를 제한하면 소변이 정상적으로 농축되는 것이 중추성·신성 요붕증과의 감별점이다. 중추성요붕증, 신성요붕증, 당뇨병성 삼투성이뇨, 알도스테론과다는 원발성 다음다갈증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