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남성이 지난 주말 야산에서 캠핑을 하고 돌아온 뒤, 허벅지에 둥글게 퍼지는 과녁 모양의 붉은 발진이 생기고 두통과 미열이 있다고 신고되었다. 몇 주 뒤 같은 환자가 한쪽 얼굴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다시 신고되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참진드기에 물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혈소판과 백혈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으로 판단해야 한다
2참진드기에 물려 세균에 감염되어 특징적인 과녁모양 발진이 먼저 나타나고 이후 신경계를 침범해 안면신경마비 등을 일으키는 라임병이다✓ 정답
3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리케차균이 침입해 발열과 함께 검은 가피가 남는 쯔쯔가무시병으로 보아야 한다
4모기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가 적혈구를 파괴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고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말라리아로 판단해야 한다
5세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지며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자반과 함께 쇼크로 진행하는 수막구균혈증으로 보아야 한다
해설
야외활동 후 과녁 모양의 이동성 홍반(유주성 홍반)이 나타나고 수주 뒤 안면신경마비 같은 신경계 증상이 뒤따르는 것은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라임병의 특징적인 2단계 경과이며, 가피가 남는 쯔쯔가무시병이나 혈소판감소를 동반하는 SFTS와는 피부병변 양상으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