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가 열흘 전 수두를 앓고 다 나은 뒤, 오늘부터 갑자기 걸음이 뒤뚱거리고 손을 뻗을 때 자꾸 빗나가며 말이 어눌해졌다고 보호자가 신고했다. 환아는 의식이 명료했고 열도 없었다. 이 환아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뇌혈관이 갑자기 막히거나 터지며 해당 영역 뇌조직이 손상되어 편측마비가 급격히 나타나는 급성 뇌졸중이 수두와 무관하게 발생한 상태이다
2뇌척수막에 세균이 직접 침범해 고열과 목경직, 의식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세균성 수막염이 수두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3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세포가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혼란과 떨림이 함께 나타나는 저혈당성 반응이 수두와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4신경과 근육 사이 신호전달이 저하되어 반복 사용 후 근력이 떨어지는 중증근무력증이 수두 이후 급성으로 새롭게 발현된 상태이다
5선행된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반응이 소뇌에 일시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균형과 움직임의 조절이 흐트러지는 급성 소뇌성 운동실조증이다✓ 정답
해설
급성 소뇌성 운동실조증은 수두 등 바이러스 감염 후 1~3주 뒤 면역반응이 소뇌를 일시적으로 침범해 보행불안정, 떨림, 구음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의식은 대개 명료하며 대부분 수주 내 저절로 회복되지만, 뇌졸중이나 수막염 같은 중한 질환과의 감별을 위해 병원 평가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