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남성이 인도 여행에서 돌아온 지 열흘째인데, 처음에는 미열이었던 것이 매일 조금씩 더 높아지는 양상으로 일주일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오늘은 배가 아프고 가슴과 배에 옅은 장미색 발진이 몇 개 보인다고 신고되었다. 체온은 39.8도였는데 맥박은 92회/분으로 그다지 빠르지 않았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모기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가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혈장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는 뎅기출혈열이 여행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2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들어온 세균이 장 림프조직과 혈류에 퍼지며 계단식으로 치솟는 고열과 체온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맥박을 일으키는 장티푸스이다✓ 정답
3모기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가 적혈구를 파괴하며 일정한 간격으로 고열과 오한이 반복되는 말라리아가 여행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4들쥐에 기생하는 진드기에 물려 리케차균이 침입해 발열과 발진, 가피가 나타나는 쯔쯔가무시병이 여행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5세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지며 눌러도 사라지지 않는 자반과 함께 급격한 쇼크로 진행하는 수막구균혈증이 여행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해설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며 계단식으로 서서히 치솟는 고열, 체온 상승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린 맥박(비교적서맥), 장미색 발진이 특징적인 전신 감염질환으로, 말라리아의 주기적 발열이나 수막구균혈증의 급격한 쇼크와는 발열 양상과 진행 속도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