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세 남성이 동남아시아 여행 중 길거리 음식을 먹은 다음 날부터 쌀뜬물처럼 묽고 냄새가 거의 없는 설사를 하루에도 수십 번 반복하며 거의 쓰러질 듯 어지럽다고 신고되었다. 복통은 거의 없었으나 피부가 쭈글쭈글하게 탈수된 모습이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대장 점막에 지속되는 자가면역성 염증이 급격히 악화되어 혈성 설사와 복통을 일으키는 궤양성대장염의 중증 발작이 여행과 무관하게 진행된 상태이다
2오염된 물웅덩이에 노출된 상처로 세균이 들어가 전신 근육통과 황달이 함께 나타나는 렙토스피라증이 설사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3모기를 통해 전파된 바이러스가 혈관 내피를 손상시켜 혈장이 혈관 밖으로 새어나가는 뎅기출혈열이 설사 증상 없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4세균이 만든 독소가 소장 세포에서 물과 전해질을 대량으로 장 안으로 분비시켜 짧은 시간에 극심한 탈수와 쇼크를 일으키는 콜레라이다✓ 정답
5바이러스가 장점막을 침범해 복통을 동반한 수양성 설사와 가벼운 구토를 반복하게 만드는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해설
콜레라균이 분비하는 독소는 소장 상피세포에서 물과 전해질을 대량으로 장관 내로 분비시켜 쌀뜬물 양상의 대량 수양성 설사를 일으키며, 복통이 거의 없으면서도 짧은 시간에 심한 탈수성 쇼크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수액 보충이 생명을 좌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