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일주일 전부터 새로 처방받은 항생제를 복용하던 중, 오늘부터 전신에 옅은 발진이 생기고 열이 나며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신고되었다. 평소 신장질환 병력은 없었다고 한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요관을 따라 내려가던 결석이 막혀 옆구리에서 사타구니로 뻗치는 통증이 파도처럼 반복되는 요관결석 발작이 약물 복용과 함께 발생한 상태이다
2신장 안쪽에 세균이 직접 침범해 염증이 퍼지며 발열과 함께 옆구리 통증이 심해지는 급성 신우신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3전립선이 비대해지며 요도를 눌러 소변이 방광에 가득 차면서 아랫배가 팽만되는 급성 요정체가 약물 복용과 무관하게 발생한 상태이다
4비대해진 전립선 조직에 세균이 침범해 배뇨통과 발열이 함께 나타나는 급성 전립선염이 약물 복용과 무관하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5약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신장의 작은 간질 조직에 염증세포가 몰려들며 신장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약물유발 급성 간질성신염이다✓ 정답
해설
항생제 등 약물에 대한 과민반응으로 신장 간질에 염증세포가 침윤되는 급성 간질성신염은 발진·발열·소변량 감소가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원인 약물을 확인하고 신속히 평가가 가능한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이 중요하다. 요관결석, 신우신염, 요정체, 전립선염과는 선행 약물복용력과 동반 피부소견으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