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 남성이 친구들과 폭음한 뒤 여러 차례 심하게 구토하다가 마지막 구토물에 선홍색 피가 섞여 나왔다고 신고되었다. 환자는 어지럼증을 호소했으나 혈압과 맥박은 비교적 안정적이었고 복부는 부드러웠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담낭관이 담석으로 막혀 식사 후 우상복부에 통증이 반복되는 급성 담낭염이 폭음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2반복된 구토로 식도와 위가 만나는 접합부의 점막만 얕게 찢어지며 그 틈으로 출혈이 섞여 나오는 식도점막열상이다✓ 정답
3간경변으로 문맥압이 높아지면서 식도 하부의 확장된 정맥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져 다량의 출혈이 발생하는 식도정맥류출혈이다
4반복된 구토로 식도 내압이 급격히 상승하며 식도벽 전층이 찢어져 공기와 내용물이 함께 새어 나오는 식도파열이 발생한 상태이다
5위산이 위점막을 깊게 손상시켜 혈관이 노출되고 그 혈관이 침식되며 서서히 출혈이 스며 나오는 소화성 궤양 출혈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해설
반복적인 구토나 기침으로 식도-위 접합부 점막에만 국한된 얕은 열상이 생기는 Mallory-Weiss 증후군은 대개 출혈량이 많지 않고 혈기동학적으로 안정적이며 자연히 멈추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식도벽 전층이 찢어지는 식도파열(보에르하베 증후군)이나 식도정맥류출혈과의 중요한 감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