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 여성이 6개월 전 고도비만으로 위소매절제술을 받은 뒤 식사 후 한두 시간쯤 지나면 어지럽고 식은땀이 나며 가슴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반복된다고 신고되었다. 오늘은 외식 후 그 증상이 심해져 의식이 약간 흐려졌다고 한다. 측정한 혈당은 52mg/dL였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갑상선호르몬이 극단적으로 부족해져 전신 대사가 멈춘 듯 느려지며 체온과 의식이 함께 떨어지는 점액부종혼수가 서서히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2수술로 좁아진 위에서 음식이 소장으로 급격히 쏟아져 들어가 인슐린이 과다하게 분비되며 식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 혈당이 떨어지는 후기 덤핑증후군이다✓ 정답
3췌장에 생긴 인슐린분비종양이 공복 상태에서도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해 식사와 무관하게 반복적인 저혈당을 일으키는 인슐린종이 발생한 상태이다
4인슐린이 심하게 부족해져 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되며 혈중 케톤이 쌓이고 혈액이 산성으로 기우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이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5부신에서 코르티솔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며 혈압과 혈당이 함께 떨어지는 급성 부신기능부전이 수술 이후 새롭게 발생한 상태이다
해설
위소매절제술이나 위우회술을 받은 환자는 음식이 소장으로 급격히 이동하며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식사 후 1~3시간 뒤 저혈당이 나타나는 후기 덤핑증후군을 겪을 수 있으며, 공복 시에도 저혈당이 나타나는 인슐린종과는 식사와의 시간 관계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