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세 여성이 평소 대동맥판막이 좁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갑자기 통증 없이 많은 양의 혈변을 여러 차례 보았다고 신고되었다. 환자는 어지럽다고 호소했고 맥박은 112회/분이었다. 복부를 눌러도 압통은 거의 없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소염진통제로 손상된 위 점막에서 혈관이 침범되어 흑색 구토가 반복되는 상부위장관출혈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2대장 점막의 작은 혈관이 기형적으로 꽈리처럼 늘어나 있다가 터지며 통증 없이 다량의 혈변을 일으키는 대장혈관이형성증이다✓ 정답
3대장 벽 일부가 주머니처럼 늘어난 부위에 염증이 생겨 좌하복부에 국한된 통증과 발열이 나타나는 급성 게실염이 진행된 상태이다
4심방세동에서 생긴 혈전이 장으로 가는 큰 혈관을 막아 통증이 검사 소견보다 불균형하게 극심한 급성 장간막허혈이 진행된 상태이다
5항문 가까운 정맥이 늘어나 배변 시 선홍색 피가 변 표면에 묻어나오는 치핵출혈이 반복되고 있는 상태이다
해설
대장혈관이형성증은 고령층에서 대장 점막의 작은 혈관이 기형적으로 늘어나 있다가 터지면서 통증 없이 다량의 혈변을 일으키는 하부위장관출혈의 흔한 원인으로, 대동맥판협착증과의 연관성이 알려져 있으며 통증이 뚜렷한 게실염이나 장간막허혈과는 무통성이라는 점으로 감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