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여성이 임신 18주차로 평소 자궁에 혹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오늘 갑자기 한쪽 아랫배가 국소적으로 아프기 시작해 신고되었다. 통증 부위는 눌렀을 때 뚜렷했으나 질출혈은 없었고 태아 심박은 정상적으로 확인되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수정란이 자궁이 아닌 나팔관에 착상해 자라다가 나팔관벽을 찢으며 복강 내로 출혈을 일으키는 자궁외임신 파열이다
2난소에 생긴 혹이 자신을 지지하는 혈관을 축으로 비틀리며 혈류가 차단되어 편측 통증이 나타나는 난소꼬임이다
3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겨 배꼽 주위 통증이 서서히 우하복부로 이동하는 급성 충수염이 임신 중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4임신으로 커진 자궁의 혈류 변화를 혹 내부 혈관이 따라가지 못해 조직이 괴사하며 국소 통증을 일으키는 자궁근종의 적색변성이다✓ 정답
5자궁벽에서 태반이 때 이르게 떨어져 나가며 지속적인 복통과 자궁 경직, 질출혈이 함께 나타나는 태반조기박리이다
해설
임신 중 자궁이 커지면서 자궁근종 내부 혈관이 증가한 혈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해 혹 조직 일부가 괴사하는 적색변성이 발생하면 질출혈이나 태아 이상 없이도 국소적인 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질출혈과 자궁경직이 동반되는 태반조기박리와는 출혈 유무와 기존 자궁근종 병력으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