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세 남성이 10년 전 교통사고로 비장을 완전히 제거한 병력이 있었는데, 오늘 아침 가벼운 감기 기운을 느끼다가 몇 시간 만에 고열과 혼란, 혈압저하로 급격히 악화되어 신고되었다. 체온은 40.1도였고 혈압은 76/44mmHg였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전신 감염 반응으로 응고체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며 미세혈전과 출혈이 동시에 생기는 파종성혈관내응고가 진행된 상태이다
2요로에 세균이 침범해 전신으로 퍼지며 고열과 혈압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요로계 패혈성 쇼크가 진행 중인 상태이다
3골수가 암세포로 가득 차 정상 혈구 생성이 억제되며 전신 쇠약감이 심해지는 골수침윤이 발현된 상태이다
4비장이 없어 피막이 있는 세균을 걸러내는 기능이 사라진 상태에서 경미한 감염이 전신 패혈증으로 폭발적으로 진행한 비장절제 후 전격성 감염이다✓ 정답
5항암치료로 중성구가 심하게 줄어든 상태에서 감염 징후가 뚜렷하지 않게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발열성 중성구감소증이다
해설
비장을 제거한 환자는 피막이 있는 세균(폐렴구균 등)을 걸러내는 면역 기능이 사라져 가벼운 상기도 감염도 수 시간 안에 폭발적인 패혈증으로 진행하는 비장절제 후 전격성 감염(OPSI)의 위험이 평생 지속되며, 발병 시 수 시간 내 사망할 수 있어 비장절제 병력 확인이 신속한 중증도 판단에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