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세 남성이 몇 주 전부터 치료하지 않은 만성 중이염을 앓고 있었는데, 최근 며칠간 심한 두통과 미열이 지속되다가 오늘부터 한쪽 팔다리에 힘이 빠지고 말이 어눌해진다고 신고되었다. 의식은 서서히 둔해지고 있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중이염 감염이 뇌 조직 안으로 직접 퍼지며 고름이 고인 병소가 뇌를 압박해 국소신경증상을 일으키는 뇌농양이다✓ 정답
2세균이 혈류를 타고 전신에 퍼지며 수막을 자극해 발열과 목경직을 일으키는 수막구균성 수막염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3뇌혈관이 혈전으로 막혀 해당 영역 뇌조직이 허혈에 빠지며 편측마비가 급격히 나타나는 급성 뇌경색이 진행된 상태이다
4뇌동맥류가 갑자기 터지며 지주막하 공간으로 혈액이 퍼져 벼락처럼 극심한 두통이 발생하는 지주막하출혈이다
5뇌혈관 벽이 약해진 부위가 터져 뇌실질 안으로 출혈이 퍼지며 편측마비가 급격히 나타나는 자발성 뇌내출혈이다
해설
치료하지 않은 중이염 같은 인접 감염은 직접 전파를 통해 뇌 조직 안에 고름이 고이는 뇌농양을 일으킬 수 있으며, 두통·미열이 서서히 진행하다가 병소 위치에 따른 국소신경증상과 의식저하가 동반되는 것이 특징으로 수막염이나 급성 뇌졸중과는 선행 감염 병력과 증상 진행 속도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