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여성이 몇 년째 혈압약을 세 가지나 먹어도 혈압이 잘 조절되지 않았는데, 최근 들어 전신 근력이 약해지고 다리에 힘이 빠져 계단을 오르기 힘들다며 신고되었다. 혈액검사에서 칼륨이 낮게 측정되었다고 한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갑상선호르몬이 지속적으로 과다 분비되며 대사가 항진되어 체중감소와 근력저하가 함께 나타나는 갑상선기능항진증이다
2부신에서 알도스테론이 과다하게 분비되어 나트륨은 저류되고 칼륨이 과도하게 배출되며 혈압상승과 근력저하가 함께 나타난 원발성알도스테론증이다✓ 정답
3부신에서 코르티솔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며 혈압과 혈당이 함께 떨어지는 급성 부신기능부전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4부신 속질에 생긴 종양이 카테콜아민을 간헐적으로 분비해 발작적인 고혈압과 두근거림을 일으키는 크롬친화세포종이다
5콩팥 동맥이 서서히 좁아지며 혈압조절호르몬이 과다 분비되어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신동맥협착증이다
해설
원발성알도스테론증(콘증후군)은 부신에서 알도스테론이 과다 분비되어 나트륨 저류로 인한 치료저항성 고혈압과 칼륨 소실로 인한 근력저하·부정맥 위험을 함께 일으키며, 여러 혈압약에도 조절되지 않는 고혈압에서 저칼륨혈증이 동반되면 의심해야 하는 대표적인 이차성 고혈압 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