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남성이 친구들과 매운 음식 내기를 하다가 심하게 기침을 반복한 뒤 갑자기 목과 가슴 쪽이 따끔거리고 숨을 쉴 때마다 아프다고 신고되었다. 목 주위 피부를 만지자 뽀글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심장 박동에 맞춰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들렸으며 혈압과 산소포화도는 안정적이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격렬한 기침으로 폐포 내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며 공기가 터져 나와 종격동 안에 고이는 자발성 종격동기종이다✓ 정답
2반복된 구토로 식도벽 전층이 찢어지며 종격동 안으로 내용물과 공기가 함께 새어 나오는 식도파열이다
3흉막 아래 작은 기포가 터지며 공기가 흉막강에 고여 한쪽 폐를 압박하는 자발성 기흉이 진행 중인 상태이다
4기침으로 갈비뼈 사이 근육이 찢어지며 흉벽 안쪽으로 공기가 스며드는 외상성 피하기종이 발생한 상태이다
5심장을 둘러싼 막 안에 공기가 들어가 고이며 심장 박동을 방해하는 외상성 기흉성 심장눌림증이 진행된 상태이다
해설
격렬한 기침이나 구토로 폐포 내압이 급격히 상승하면 폐포가 미세하게 파열되어 공기가 폐간질을 따라 종격동으로 이동하는 자발성 종격동기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피하기종과 심장박동에 맞춘 바스락거림(Hamman's sign)이 특징적이고 혈기동학적으로는 대개 안정적이라는 점이 식도파열과의 중요한 감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