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여성이 고등학교 육상부 선수로 전국대회 결승을 달리던 중 갑자기 숨쉬기 힘들어 주저앉았다. 기관지확장제를 흡입했으나 증상이 전혀 좋아지지 않았고, 청진기로 들어보니 쌕쌕거리는 소리가 가슴보다 목 쪽에서 더 크게 들렸으며 증상이 없을 때는 폐기능검사가 정상이었다고 한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들숨 때 성대가 역설적으로 좁아지며 목 부위에서 협착음이 생겨 천식 발작처럼 보이는 성대기능이상이다✓ 정답
2기관지 평활근이 알레르겐에 과민하게 반응해 수축하며 기관지확장제에 잘 반응하는 전형적인 운동유발성 천식이다
3후두 점막이 세균 감염으로 급속히 부어오르며 삼킴통증과 침흘림이 동반되는 급성 후두개염이 운동으로 악화된 상태이다
4폐포와 모세혈관 장벽이 격렬한 운동으로 손상되며 체액이 새어나와 저산소증을 일으키는 운동유발성 폐부종이다
5교감신경이 긴장 상황에서 과도하게 흥분하며 가슴 답답함을 느끼는 전형적인 경쟁상황 유발성 공황발작이다
해설
성대기능이상(역설적 성대운동)은 들숨 때 성대가 비정상적으로 좁아져 천식과 비슷한 협착음·호흡곤란을 일으키지만 기관지확장제에 반응하지 않고 발작 사이 폐기능검사가 정상인 것이 특징이며, 젊은 여성 운동선수에서 흔히 과진단되어 천식 치료만 반복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