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남성이 2주 전부터 심한 피로감과 인후통, 발열을 앓고 있었는데, 오늘 농구를 하다가 왼쪽 상복부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다고 신고되었다. 혈압은 86/54mmHg였고 왼쪽 어깨로 통증이 뻗치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바이러스 감염으로 커져 있던 비장이 약한 충격에도 피막이 터지며 복강 안으로 출혈이 퍼지는 전염성단핵구증의 자발성 비장파열이다✓ 정답
2장의 한 부분이 다른 장 속으로 말려 들어가며 혈류가 눌려 막히는 장중첩증이 복부 전체 통증과 함께 진행된 상태이다
3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겨 배꼽 주위 통증이 서서히 우하복부로 이동하는 급성 충수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4담낭관이 담석으로 막혀 식사 후 우상복부에 통증이 반복되는 급성 담낭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5심장을 둘러싼 막 안에 체액이 서서히 고이며 가슴이 눌리는 느낌을 주는 심장눌림증이 진행된 상태이다
해설
전염성단핵구증(EBV감염)은 비장비대를 흔히 동반하며, 가벼운 충격이나 복압 증가만으로도 비장이 파열될 수 있다. 좌측 상복부 통증이 어깨로 뻗치는 소견(Kehr 징후)과 저혈압은 비장파열에 의한 복강내출혈을 강하게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