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 여성이 몇 달 전부터 반복되는 혈성 설사로 진단받아 치료 중이었는데, 오늘부터 하루 열 번 넘게 피가 섞인 설사를 하고 복통과 발열이 심해져 신고되었다. 환자는 어지럽다고 호소했고 맥박은 118회/분이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대장으로 가는 혈류가 일시적으로 줄어들며 점막이 손상되어 경련성 복통과 혈성 설사가 나타나는 허혈성 대장염이 진행된 상태이다
2바이러스가 장점막을 침범해 수양성 설사와 구토를 반복하게 만드는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3대장 점막에 지속되는 자가면역성 염증이 급격히 악화되어 광범위한 점막 손상과 출혈을 일으키는 궤양성대장염의 중증 발작이다✓ 정답
4장의 한 부분이 다른 장 속으로 말려 들어가며 혈류가 눌려 막히고 점액혈액이 섞여 나오는 장중첩증이 진행된 상태이다
5대장 벽 일부가 주머니처럼 늘어난 부위에 염증이 생겨 좌하복부에 국한된 통증과 발열이 나타나는 급성 게실염이 진행된 상태이다
해설
궤양성대장염 환자에서 혈성 설사 빈도와 발열, 빈맥이 함께 악화되는 것은 중증 발작을 시사하며 탈수와 전해질 이상, 독성거대결장 같은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어 신속한 평가와 이송이 필요하다. 장중첩증, 게실염, 허혈성대장염, 바이러스성장염과는 기존 병력과 증상 분포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