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여성이 사무실에서 갑자기 말을 멈추고 입을 쩝쩝거리며 멍하게 허공을 쳐다보다가 손으로 옷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을 반복했다고 동료가 신고했다.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없었고 약 2분 뒤 서서히 평소 상태로 돌아왔으나 그 동안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뇌척수막에 염증이 퍼지며 의식이 혼탁해지고 행동이 변하는 급성 세균성 수막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이다
2대뇌 특정 영역의 신경세포가 비정상적으로 과흥분하며 의식이 흐려진 채 반복적인 무의미한 동작을 보이는 복합부분발작이다✓ 정답
3심한 심리적 스트레스가 신체 증상으로 전환되어 의식소실 없이 발작처럼 보이는 움직임을 보이는 전환장애성 발작이다
4뇌혈관이 일시적으로 막혀 신경 증상이 나타났다가 완전히 회복되는 일시적 뇌허혈발작이 진행된 상태이다
5혈당이 급격히 떨어지며 뇌세포가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혼란과 이상행동이 나타나는 저혈당성 반응이 진행된 상태이다
해설
의식이 흐려진 채 입을 쩝쩝거리거나 옷을 만지는 등 목적 없는 반복 동작(자동증)을 보이다가 발작 후 그 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복합부분발작(국소발작)의 전형적 양상이다. 전환장애, TIA, 저혈당, 세균성수막염과는 의식소실 양상과 회복 과정으로 감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