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남성이 혈관성 치매를 앓고 있으며 평소에도 가끔 혼란스러워했는데, 오늘은 갑자기 평소보다 훨씬 심하게 흥분하고 주변을 알아보지 못하며 몇 시간 사이에 상태가 오르락내리락한다고 요양보호사가 신고했다. 체온은 38.4도였다. 이 환자의 상태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증상이 하루 중에도 변한다는 것은 단순히 환경이 낯설어서 생기는 일시적 반응일 뿐 의학적 평가는 필요하지 않다
2흥분 증상이 심하다면 진정 목적의 약물부터 투여하고 원인 평가는 이후로 미뤄도 무방하다
3평소 치매와 달리 갑자기 발생해 짧은 시간에 오르락내리락하는 의식변화는 급성 섬망을 시사하며 치료 가능한 원인을 찾아야 한다✓ 정답
4고령 치매 환자의 행동 변화는 모두 질병의 자연스러운 진행 과정이므로 새로운 신체적 원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
5체온이 38.4도로 크게 높지 않으므로 감염 가능성은 낮다고 보아 다른 평가 없이 치매 악화로 단정한다
해설
급성 섬망은 평소 상태와 달리 급성으로 발생하고 하루 중에도 증상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이 특징이며, 감염·대사이상 등 치료 가능한 원인을 먼저 찾아야 한다. 단순 치매 진행이나 환경 변화로 단정하고 넘기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