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세 남성이 1형 당뇨병과 함께 심장질환으로 베타차단제를 복용 중인데, 운동 후 갑자기 말이 어눌해지고 행동이 느려지며 혼란스러워한다고 동료가 신고했다. 손 떨림이나 심한 두근거림은 눈에 띄지 않았다. 측정한 혈당은 46mg/dL였다. 이 환자의 증상 양상을 설명하는 것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베타차단제가 교감신경 반응을 둔화시켜 저혈당의 떨림·두근거림 같은 경고증상이 가려지고 혼란 같은 신경계 증상만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정답
2땀이 많이 나고 맥박이 빨라지는 교감신경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저혈당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해도 된다
3운동 직후 일시적인 피로감으로 설명할 수 있어 혈당 수치와 무관하게 휴식만 취하면 자연히 회복될 것이다
4베타차단제는 혈당 조절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이번 혼란 증상은 저혈당과는 관련 없는 별개의 문제로 보아야 한다
5경구로 소량의 물만 마시게 하고 반응을 지켜보면 혈당이 자연스럽게 서서히 회복될 수 있다
해설
베타차단제는 교감신경 매개 저혈당 경고증상(떨림, 심계항진)을 둔화시켜 신경학적 증상(혼란 등)만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할 수 있어, 전형적 증상이 없어도 혈당 측정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