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 남성이 제2형 당뇨병을 18년간 앓아왔으며 최근 몇 달 사이 양쪽 눈이 서서히 흐릿해지고 야간 운전 시 특히 잘 보이지 않는다고 호소하였다. 안저검사에서 망막 혈관의 미세출혈과 신생혈관이 관찰된 이 환자의 당뇨병성 망막병증(diabetic retinopathy)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전방각이 좁아진 상태에서 방수 배출이 막혀 안압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눈 전체에 심한 통증이 동반되는 응급상태이다
2신경망막이 색소상피층에서 분리되어 분리된 부위로 영양 공급이 끊기면서 시야 한쪽이 커튼처럼 가려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3시신경이 만성적으로 압박되어 주변 시야부터 서서히 좁아지는 변화가 수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는 질환이다
4장기간의 고혈당이 망막의 작은 혈관벽을 손상시켜 혈관이 약해지고 막히면서 그 부위에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 출혈과 시력저하를 유발한다✓ 정답
5수정체의 단백질이 서서히 변성되어 투명도가 떨어지면서 망막과는 무관하게 시야 전체가 뿌옇게 흐려지는 상태가 진행된다
해설
당뇨병성 망막병증은 장기간의 고혈당이 망막의 작은 혈관벽을 손상시켜 혈관이 약해지고 막히면서 비정상적인 신생혈관이 자라나 출혈과 시력저하를 유발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백내장, 급성폐쇄각녹내장, 망막박리, 만성녹내장은 각각 다른 눈질환의 기전으로 18년간의 당뇨병력과 미세출혈·신생혈관 소견을 보인 이 환자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