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세 여성이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최근 감기약 복용 후 식사량이 줄었는데도 갈증이 심해지고 소변량이 늘면서 점점 의식이 흐려져 가족이 응급실로 데려왔다. 검사에서 혈당이 매우 높고 케톤체는 거의 검출되지 않았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고혈당고삼투질상태(HH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부신에서 코르티솔 분비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혈압이 떨어지고 혈당도 함께 낮아지는 급성 부신기능부전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3인슐린이 일부 남아있어 지방분해와 케톤생성은 크게 일어나지 않지만 심한 고혈당으로 삼투성 이뇨가 지속되어 심한 탈수와 혈액 삼투압 상승이 나타난다✓ 정답
4인슐린이 완전히 소실되어 지방이 과도하게 분해되면서 생성된 케톤체가 혈액에 축적되어 심한 대사성 산증이 빠르게 진행되는 상태이다
5갑상선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전신 대사율이 급격히 올라가면서 고열과 빈맥을 동반한 갑상선중독발증이 나타나는 상태이다
해설
고혈당고삼투질상태는 인슐린이 일부 남아 케톤생성은 크지 않지만 심한 고혈당으로 삼투성 이뇨가 지속되어 심한 탈수와 혈액 삼투압 상승이 나타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당뇨병성케톤산증, 갑상선중독발증, 급성부신기능부전, SIADH는 각각 다른 내분비 응급상황의 기전으로 케톤체가 거의 검출되지 않은 이 환자와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