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남성이 2년 전 뇌졸중을 앓은 뒤로 삼킴장애가 있었는데, 저녁식사 후부터 기침이 심해지고 열이 나며 숨쉬기 힘들어한다고 요양보호사가 신고했다. 청진 시 우측 폐 아래쪽에서 거친 수포음이 들리고 체온은 38.5도, 산소포화도는 90퍼센트였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운동량이 줄어 다리에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동맥을 막으면서 급성 호흡곤란을 일으킨 폐동맥혈전증이다
2삼킴장애로 음식 섭취량이 줄어 생긴 단순 영양부족이 체온과 호흡수를 동시에 끌어올린 상태로 보아야 한다
3삼킴장애로 음식물이나 분비물이 기도로 잘못 넘어가 폐 안에서 세균이 증식하며 염증을 일으키는 흡인성 폐렴일 가능성이 높다✓ 정답
4뇌졸중으로 손상된 뇌의 호흡중추가 직접 폐조직을 괴사시켜 염증을 일으키는 중추성 호흡부전으로 보아야 한다
5건조한 실내 공기가 기관지 점막을 자극해 생긴 가벼운 상기도염이 삼킴장애와는 무관하게 저절로 심해진 것이다
해설
뇌졸중 후 삼킴장애가 있는 환자는 식사 중이나 식후 음식물·분비물이 기도로 흡인되기 쉬워 흡인성 폐렴의 위험이 높다. 발열, 국소적 수포음, 저산소증이 함께 나타나면 흡인성 폐렴을 강하게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