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세 남성이 해외 고산 트레킹 중 사흘 만에 해발 4500미터까지 급히 올라간 뒤 마른기침과 호흡곤란이 심해져 신고되었다. 안정한 상태에서도 숨이 차고 입술에 청색증이 보이며 양측 폐 하부에서 수포음이 들리고 산소포화도는 79%였다. 이 환자의 상태를 유발한 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기관지 점막이 특정 항원에 반응해 부어오르며 점액이 과다 분비되는 알레르기성 천식 발작으로 판단해야 한다
2흉막 아래 작은 기포가 터지며 공기가 흉막강에 고여 폐를 압박하는 자발성 기흉으로 진행한 상태로 보아야 한다
3하지 정맥에서 생긴 혈전이 떨어져 나와 폐동맥을 막으며 우심실 부담이 치솟는 폐동맥혈전증으로 판단해야 한다
4저산소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폐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며 모세혈관 압력이 높아져 체액이 폐포로 새어나온 고산성 폐부종이다✓ 정답
5좌심실 수축력이 서서히 떨어지며 폐정맥압이 올라가 체액이 간질로 밀려나오는 만성 심부전 급성악화로 보아야 한다
해설
급속한 고도 상승은 저산소성 폐혈관 수축을 유발해 모세혈관 압력이 높아지고 비심장성으로 체액이 폐포 안으로 새어나오는 고산성 폐부종을 일으킨다. 심부전, 천식, 기흉, 폐동맥혈전증과는 유발 상황과 기전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