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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심사직 전공 모의고사 3회
문제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는 성인의 정상적인 코르티솔 생리로 옳은 것은?

해설
코르티솔은 주로 부신피질 속상대에서 합성되고 ACTH의 자극을 받는다. 정상 수면·각성 주기에서는 이른 아침에 높고 자정 무렵 낮으며 기상 전부터 상승한다. 말초 단백질 분해 등 이화 작용과 항염증 작용이 있다. 교대근무·스트레스 등은 분비 양상을 바꿀 수 있다.

[근거] StatPearls, Physiology, Cortisol — https://www.ncbi.nlm.nih.gov/books/NBK538239/ · StatPearls, Physiology, Glucocorticoids — https://www.statpearls.com/point-of-care/22305
같은 주제 다음 문제견관절(어깨관절, 상완와관절)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필기대비]국민연금공단 심사직 전공 문제은행12,900원

심화 해설

코르티솔(cortisol)은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hypothalamic-pituitary-adrenal, HPA) 축의 최종 산물로, 하루 중 일정한 리듬을 가지고 분비됩니다. 성인의 경우 코르티솔 분비는 이른 아침에 내인성 일주기 최고점에 도달하고, 이후 점차 감소하여 자정 무렵 가장 낮은 농도를 보입니다[2]. 특히 기상 직후 첫 30~45분 동안 코르티솔 농도가 급격히 상승하는 현상을 코르티솔 각성 반응(cortisol awakening response, CAR)이라고 부르며, 이는 활동기 시작 시점에 신체가 하루의 스트레스와 요구에 대비하도록 돕는 기능적 의미를 가집니다[1]. 따라서 밤에 자고 낮에 활동하는 정상 성인에서 코르티솔은 대체로 기상 무렵 높고 자정 무렵 낮은 일중 리듬을 나타냅니다.

각 보기를 살펴보면, 코르티솔은 부신겉질(adrenal cortex)에서 주로 합성되어 혈액으로 분비됩니다. 부신속질(adrenal medulla)은 카테콜아민(에피네프린, 노르에피네프린)을 분비하는 곳이므로, 보기 4번은 해부학적 위치가 틀렸습니다. 분비 조절 측면에서 코르티솔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부신겉질자극호르몬(adrenocorticotropic hormone, ACTH)의 자극을 받아 분비가 증가합니다. ACTH는 HPA 축의 중간 신호로, 코르티솔 분비를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촉진하므로 보기 2번은 방향이 반대입니다[2][3]. 대사 작용 측면에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혈당을 유지하기 위해 간에서 포도당신생합성(gluconeogenesis)을 촉진하고, 말초 조직에서는 단백질 분해를 증가시켜 아미노산을 포도당 합성의 재료로 사용합니다. 따라서 보기 3번의 “말초 근육의 단백질 합성”은 코르티솔의 주된 대사 작용이 아니며, 오히려 단백질 분해를 촉진합니다. 면역 작용 측면에서 코르티솔은 대표적인 항염증 호르몬으로, 염증매개물질(사이토카인,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생성을 억제하여 염증 반응을 약화시킵니다. 보기 5번은 염증을 강화한다고 하였으므로 반대입니다.

구분정상 코르티솔 생리오답 보기의 오류
일중 리듬기상 무렵 최고, 자정 무렵 최저 (CAR 포함)보기 1은 정답
분비 조절ACTH 자극 시 분비 증가보기 2: 분비 감소라고 함 (반대)
대사 작용간 포도당신생합성 촉진, 말초 단백질 분해 증가보기 3: 단백질 합성이라고 함 (반대)
분비 장소부신겉질보기 4: 부신수질이라고 함 (해부학적 오류)
면역 작용염증매개물질 생성 억제, 항염증 작용보기 5: 염증 강화라고 함 (반대)


HPA 축의 일주기 리듬은 단순히 수면-각성 주기에만 의존하지 않습니다. 코르티솔의 내인성 일주기 최고점은 아침에 나타나며, 기상이라는 행위 자체가 코르티솔 분비를 유발하는지에 대해서는 최근 연구에서 논쟁이 있습니다. 각성 직후 코르티솔 상승(CAR)이 관찰되지만, 기상 행위가 분비율 자체를 증가시킨다는 객관적 증거는 제한적이라는 보고도 있습니다[2]. 영아기에는 코르티솔 일주기 리듬이 출생 시에는 없으며 생후 첫 1년 동안 점차 발달하는데, 이는 수면-각성 일주기 리듬의 발달과 관련될 수 있습니다[4]. 핵심! 코르티솔 일주기 리듬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생후 초기에 발달하며, 성인의 정상 리듬은 아침에 높고 밤에 낮은 패턴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Cortisol Awakening Response: Regulation and Functional Significance.일반논문Stalder T, Oster H, Abelson JL, Huthsteiner K, Klucken T, Clow A (2025) · DOI: 10.1210/endrev/bnae024
  • [2]
    Awakening not associated with an increased rate of cortisol secretion.일반논문Klaas S, Upton TJ, Zavala E, Lawton M, Bensing S, Berinder K (2025) · DOI: 10.1098/rspb.2024.1844
  • [3]
    Dynamics of ACTH and Cortisol Secretion and Implications for Disease.일반논문Lightman SL, Birnie MT, Conway-Campbell BL (2020) · DOI: 10.1210/endrev/bnaa002
  • [4]
    Development of cortisol circadian rhythm in infancy.일반논문de Weerth C, Zijl RH, Buitelaar JK (2003) · DOI: 10.1016/s0378-3782(03)00074-4

임상 시나리오

코르티솔 일중 리듬과 임상 적용채혈 시점과 결과 해석의 핵심

코르티솔은 기상 무렵 최고, 자정 무렵 최저의 일중 리듬을 보이므로 검사 시각을 반드시 기록해야 한다.

기상 직후 30~45분 사이에 코르티솔 각성 반응으로 농도가 급상승할 수 있어, 아침 채혈은 기상 시각과의 간격을 고려한다.

주의

야간 근무자나 수면 주기가 바뀐 환자는 일중 리듬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단일 측정값만으로 쿠싱증후군이나 부신기능저하를 단정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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