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트린은 위산 분비 조절에서 가장 중심적인 펩타이드 호르몬으로, 위 전정부와 십이지장에 분포하는
G세포에서 합성·분비됩니다
[1]. G세포는 유전자로부터
프리프로가스트린(pre-pro-gastrin)을 먼저 만들고, 번역 후 과정에서 C말단 글라이신 아마이드화를 거쳐 활성형인
G34(빅 가스트린)와
G17(리틀 가스트린)이 생성됩니다
[1]. 이 활성형 가스트린이 벽세포(parietal cell)의 가스트린 수용체에 결합하면 위산 분비가 증가하므로, 보기 1과 2는 옳은 설명입니다.
가스트린 분비는 위 내강의 화학적·물리적 자극에 의해 촉진되며, 위 팽창과 단백질 소화산물인 펩타이드·아미노산이 대표적인 생리적 자극입니다 [3]. 전정부 내강의 단백질이 콜린성 신경과 봄베신/GRP 신경을 활성화하면 G세포에서 가스트린 분비가 직접 촉진되고, 동시에 소마토스타틴 분비는 억제되어 결과적으로 위산 분비가 증가합니다
[3]. 따라서 보기 4도 옳은 설명입니다.
반면, 위 내 pH가 낮아지는 것, 즉 산도가 높아지는 것은 가스트린 분비를
억제하는 신호입니다.
위산은 음성되먹임(negative feedback) 기전으로 G세포를 억제하고 소마토스타틴 분비를 촉진하여 가스트린 분비를 줄입니다 [2][3]. 소마토스타틴은 기저 상태에서 가스트린 분비에 지속적인 억제 긴장(tonic inhibition)을 가하는 인자로, 위 내 산성 환경에서는 이 억제가 강화됩니다
[2][3]. 따라서 보기 3은 “pH가 낮아지면 분비가 증가한다”고 하였으므로 옳지 않은 설명입니다.
혼동 주의! pH가 낮다는 것은 산성이라는 뜻이고, 산성 환경은 가스트린 분비를 억제합니다. pH가 높아져 중성·알칼리성에 가까워지면 억제가 풀리면서 가스트린 분비가 증가합니다.
소마토스타틴은 가스트린 분비를 억제하는 대표적인 측분비(paracrine) 인자로, 미주신경을 통한 위산 분비 조절에서도 기저 억제 역할을 합니다
[2][3]. 따라서 보기 5는 옳은 설명입니다.
| 구분 | 가스트린 분비에 미치는 영향 | 기전 요약 |
|---|
| 위 팽창 | 분비 촉진 | 기계적 자극이 신경 반사를 통해 G세포 활성화 |
| 펩타이드·아미노산 | 분비 촉진 | 콜린성·봄베신/GRP 신경 활성, 소마토스타틴 억제 |
| 위 내 pH 감소(산성) | 분비 억제 | 음성되먹임, 소마토스타틴 분비 촉진 |
| 소마토스타틴 | 분비 억제 | G세포에 직접 작용하는 측분비 억제 인자 |
정리하면, 가스트린은 위산 분비를 늘리는 호르몬이며 위 팽창과 단백질 소화산물에 의해 분비가 촉진됩니다. 그러나 위 내 pH가 낮아지면 오히려 분비가 억제되므로, 보기 3이 옳지 않은 설명에 해당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Gastrin.일반논문Debas HT (1987)
- [2]
Vagal regulation of acid secretion and gastrin release.일반논문Debas HT, Carvajal SH (1994)
- [3]
Neural, hormonal, and paracrine regulation of gastrin and acid secretion.일반논문Schubert ML, Makhlouf GM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