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재탐지설비에서
R형 수신기는
P형 수신기와 신호 전송 방식에서 본질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P형 수신기가 각 회선(경계구역)마다 개별 배선을 연결하여 신호를 받는 방식이라면, R형 수신기는
각 감지기에 고유 주소(어드레스)를 부여하고 디지털 다중전송 방식으로 여러 회선의 신호를 하나의 신호선(통신선)에 실어 전송받는 방식입니다
[1][2]. 이는 소방 설비가 단순한 경보 발생 장치가 아니라 건물 내 화재 발생 시
화재제어매트릭스(fire control matrix), 알고리즘, 시나리오에 따라 연동 동작해야 하는 신뢰성 기반 시스템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점과 맞닿아 있습니다
[1].
R형 수신기의 핵심은
고유신호 방식, 즉 감지기마다 개별 식별 정보를 가진 디지털 신호를 주고받는다는 데 있습니다. 하나의 통신 회선에 여러 감지기와 발신기, 중계기 등을 병렬로 접속하더라도 수신기는 각 기기의 고유 주소를 통해 어느 위치에서 화재 신호가 발생했는지 정확히 구분할 수 있습니다. P형 수신기처럼 회선 단위로만 화재 위치를 파악하는 것보다 훨씬 정밀한 위치 확인이 가능하며, 배선 공사량과 회선 수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혼동 주의! 보기 1번의 “방송을 통해 화재사실을 알려주는 설비”는 자동화재탐지설비가 아니라
비상방송설비 또는
자동화재속보설비의 기능에 가깝습니다. 자동화재탐지설비는 화재를 조기에 감지하여 수신기에 신호를 보내고 경보를 울리는 설비이며, 방송 설비는 별도의 소방시설입니다. 보기 4번의 “점멸 형태로 시각경보를 알리는 장치”는
시각경보장치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경보 수단이지 R형 수신기의 신호전송방식을 설명하는 것이 아닙니다
[1][2].
또한 보기 2번은 P형 수신기의 배선 방식을 R형 수신기에 적용한 오답입니다. P형 수신기는 회로별로 감지기 배선을 개별 접속하여 화재 발생 회선을 표시하는 방식인 반면, R형 수신기는
여러 회선의 신호를 하나의 통신선으로 다중화하여 전송받는 방식이므로 두 방식은 배선 구조와 신호 처리 방식에서 명확히 구분됩니다
[2]. 화재감지기 자체가 전자기적 간섭 등 외부 요인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R형 수신기의 통신 신뢰성 확보가 시스템 전체의 안정적 작동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도 함께 이해해야 합니다
[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Dynamic Change in the Reliability Function Level in a Selected Fire Alarm System during a Fire.일반논문Paś J, Klimczak T, Rosiński A, Stawowy M, Duer S, Harničárová M. (2024) · DOI: 10.3390/s24134054
- [2]
Identifying Characteristic Fire Properties with Stationary and Non-Stationary Fire Alarm Systems.일반논문Wiśnios M, Tatko S, Mazur M, Paś J, Łukasiak JM, Klimczak T. (2024) · DOI: 10.3390/s24092772
- [3]
Invisible Smoke: Analyzing and Enhancing the Security of Smoke Detectors Under Intentional Electromagnetic Interference.일반논문Liu S, Liu K, Yan C, Pan K, Ji X, Xu W. (2026) · DOI: 10.3390/s261546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