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에 비치된 소화기는 대부분 제3종 분말(ABC 분말)이므로 화재 종류를 가리지 않고 초기 진압에 사용할 수 있다. A급 화재에서는 유리질 피막을 형성해 재발화를 막고, B급 화재에서는 연쇄 반응 억제, C급 화재에서는 비전도성으로 안전하게 대응한다.
현장 도착 시 화재 등급을 신속히 판단하되, 제1종·제2종 분말은 B급·C급 전용이므로 A급 화재(목재, 종이 등)에 사용하면 재발화 위험이 높아진다. 마른모래는 D급(금속) 화재나 소규모 유류 화재에 국한해 고려한다.
분말 소화약제는 미세 입자가 호흡기로 흡입될 수 있고 시야를 차단하므로, 밀폐된 공간에서 환자나 구조 경로에 직접 분사하지 말 것. 환자 구조가 우선이라면 소방대와 협력하여 진입로 확보에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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