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후 판독기에서 스캔이 끝난 직후, 판을 소거용 광원에 통과시키거나 판독기 내장 소거 기능을 사용해 잔류 잠상을 완전히 방출시킨다. 소거를 생략하면 다음 촬영 시 중복영상이 발생한다.
PSP 판은 형광체 층에 에너지를 저장하는 방식이므로, 촬영 즉시 신호가 리셋되는 CMOS·CCD 센서와 달리 반드시 별도의 소거 단계가 필요하다. 판독 후 24시간 이상 방치된 판도 사용 전 소거를 권장한다.
소거는 감염관리와 별개의 과정이다. 소독 전에 소거를 먼저 시행하되, 판을 소거용 광원에 노출할 때 차단봉투가 빛을 막지 않는지 확인한다. 소거 누락이 반복되면 영상이 누적되어 진단적 가치가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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